👆된장짜장 

저녁을 함께 한 윤 대표님(👈)은 천상 사업가시더라구요. 음악을 전공하셨고, 미국에서 파이프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시다가 들끓는 사업가의 피를 주체하지 못해(?) 아이스크림 전문점 '투티 프루티(Tutti Frutti)'를 창업하셨어요. 무려 45개국에 진출할 만큼 성공적으로 키우신 다음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에 매각하셨다고.

그리고는 좀 쉬시다가 비건인 따님의 영향을 받아 대체육 회사를 세워버리신 거예요. "아이 셋도 다 키웠겠다, 사고를 쳤다"고 대표님이 말씀하더라고요. 에디터들은 대표님의 코믹한 매력에도 무릎을 꿇었는데 글로 표현이 안되네요😭  

얼마전 지구용 레터 앞으로 온 한 통의 메일과 책 한 권. <산소발자국을 따라서 지구 지키기>라는 환경 서적이었어요. 탄소 발자국, 물 발자국은 들어 봤는데... 산소 발자국? 했는데, 알고보니 이 책을 쓴 대구과학고 환경동아리 이름이더라고요. 환경서적 서평과 비건 베이커리 탐방 등 일상 속 지구 사랑 실천기, 심지어 환경 보호를 주창하는 랩과 뮤비까지(!) 정말 내용이 알찬데다 수익금도 기부 예정이라고.(게다가 지구용을 애독하고 계신대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