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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7 이제 24년이다. 짱이지?

달라지는 퇴직연금제도를 봐, 대박임.

(인기척이 느껴진 복도 쪽으로 달려가는 현재 다다)

현재 다다: ? 이건송년회 준비 비품인데 여기 떨어져 있지?🤔

 

미래 다다: 송년회? 연말이구나!

 

현재 다다: 맞아. 이번 전사 송년회 준비팀으로 우리 팀이 선정되어 지금 준비 중이거든. (그런데 비품은 여기 떨어져 있던 걸까? 창고랑도 반대인데…)

 

미래 다다: 송년회. 연말. 하니깐 생각나는 건데연말을 맞이하여 퇴직연금을 갈무리하고, 2024년 달라지는 퇴직연금 제도 내용을 살펴볼까 하는데, 시간 괜찮아?

 

현재 다다: 연초를 준비하면서 미리 숙지하면 좋을 같으니 빨리 알려줘!

 

미래 다: 먼저 해마다 연말, 연초가 되면 퇴직연금과 관련해서 체크해야 할 일들이 많아. DB형 가입자의 경우 회사가 다 알아서 해 주니 특별히 신경 쓸 일이 없지만 DC 및 IRP 가입자들은 체크해야 할 것들이 있지✅

 

먼저,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만기 내역을 확인해야 해. 지난해 이맘때쯤 가입한 1년짜리 정기예금 등이 있다면 만기 내역을 확인하고 새롭게 갈아타야 해.

 

현재 다다: 디폴트옵션의 전면 시행으로 원리금보장상품 자동재예치 제도가 폐지됐었지? 나는 이미 디폴트 옵션 설정 끝냈지~😎

 

미래 다다: 그리고 올해 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을 위해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IRP 및 연금저축에 추가 납입이 필요해. 올해부터는 나이, 소득과 관계없이 세액공제 한도가 200만원 상향되었으니깐.

이에 따라 연금저축은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IRP는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각각 확대되었어. 이를 기준으로 연금저축은 납입액 중 600만원까지, IRP는 단독 또는 연금저축과 합산해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현재 다다: 공제 한도가 상향된 점은 이미 숙지 완료라고! 나 다다야~ 왜 이래~

 

미래 다다: 추가로 자산의 리밸런싱이 필요해. 올해 자신이 투자한 자산의 구성 내역을 살펴보고 하부펀드 또는 ETF 등의 성과를 살펴보고 개인의 특성에 맞도록 리밸런싱 해 둘 필요가 있어. 일반적으로 수익이 난 부분을 환매해서 손실이 있는 투자상품으로 리밸런싱 해야 해.

 

현재 다다: 개인적으로도 챙길 것이 많네… 개인적으로 챙기는 것 외 내년부터 달라지는 퇴직연금제도는 없어?

미래 다다: 몇 가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이 있는데. 첫째, DB형 제도에 적용되는 재정안정화 계획서 작성 및 통보 의무가 폐지돼.

 

이 제도는 DB형 제도를 설정한 회사가 외부에 적립해야 할 규모가 법에서 정한 바에 미치지 못할 때 적립금을 적용해야 할 계획서를 작성해서 통보하는 제도인데, 지난 2022년 4월에 적립금 최소 적립 의무 이행에 대한 과태료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불필요하게 된 재정 안정화 계획서 작성 및 통보 의무 등을 폐지한 것이야.

 

현재 다다: *적립금 운용계획서라... 이전에 설명해 준 대로 최소 적립률에 미달한 사업장의 사용자는 적립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자금 조달 방안 및 납입 계획을 작성하여 퇴직연금사업자 및 근로자 대표에게 통보하는 것을 말하는 거지?🧐

*연금술사 119호 다다의 인생 2막, '길 찾을 때는 GPS🗺️ 적립금운용계획서는 'IPS'' 보러 가기


미래 다다: 맞아. 그리고 둘째, 2024년 연금 수령액 분리과세 한도 1,500만원으로 증가해.

사적연금(퇴직연금 계좌 및 연금저축)에서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 및 운용수익을 합하여 연간 인출액이 1,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종합소득세 납부 대상이 돼. 본인이 원하면 종합과세 대신 16.5%(지방세 포함) 세율로 분리과세 할 수도 있는데, 이 한도가 2024년 1월 1일부터는 1,500만원으로 상향될 전망이야🌈

 

(복도 끝에서 다다를 부르는 박대리)

박대리: 다다님 여기 계셨네요? 지금 고인턴님 혼자 송년회 준비하고 있으니 가서 좀 도와줘요~

현재 다다: 다다야 미안. 송년회 준비하고 올게. 다시 연락하자!

 

송년회를 혼자 준비하던 고인턴. 복도에 떨어져 있던 비품을 보아 이야기를 엿듣던 사람이 고인턴이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다다를 미행한 것일까?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기까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다다의 인생 2, 에피소드 18편에서 계속

강영선 대한투자신탁( 하나금융투자), 씨티은행알리안츠글로벌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 거쳐 현재 쿼터백그룹 연금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다양한 경험을 가진 금융회사 29  경력의 전문가퇴직연금제도 발전을 주제로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현재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제도 교육 전문 강사서울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한국연금학회 산업부문 위원장을 맡고 있다.

도도 기자의 12월 4주차 투자 잇슈📰

2023 증시 결산 키워드 ‘희로애락’

2023년의 끝자락, 국내 증시에 대해 한 해를 돌아보자면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고금리 여파 속 큰 변동성을 동반한 다양한 이슈가 많았습니다. 하여 이번 시간에는 올 한 해, 우리 주식시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차전지 ‘신드롬’에 투자 열기... 내년 전망은?

이번 해는 반도체 업황 등의 영향으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울고 웃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중 에코프로와 포스코홀딩스 등이 강세를 보였고, 그 수익률 또한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2차전지 열풍이 내년 상반기에는 주춤해질 수 있다는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전기자동차 수요 둔화와 미국 정치 일정에 따른 정책 리스크 등 때문에 올해만큼 괄목할 만한 주가 급등은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TF 시장 성장... 국민 재테크 상품 자리 잡아

80조원대에서 머물렀던 ETF 시장(상장지수펀드)은 지난 6 100조원대를 돌파해 현재 약 120조원에 육박합니다. 2002 1014일 국내 증시에서 총 4종목, 순자산총액 3,552억원으로 시작한 지 20년 만에 이룬 쾌거라고 볼 수 있는데요.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ETF의 장점은 공모펀드와는 달리 증시에 상장돼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는 것인데요. 특히 ETF 성장세에 따라 한국거래소도 다양한 신상품 공급과 투자 기반 확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토큰증권의 발행

디지털 시대 속 걸맞은 '디지털자산'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에 맞춰 새 먹거리 선점을 위해 토큰증권(STO) 등 새 수익원 창출에 전략을 쏟아부었는데요.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을 말합니다. 미술품, 부동산 등 실물자산이나 IP 등 투자할 수 있는 대상도 다양합니다. 거래 규모가 큰 실물자산을 조각내 가상자산과 연동한 후 증권 형태로 발행하는 것이죠.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과 맞물려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한 대책을 마련하는 게 관건입니다. 해당 시장의 이른바 ‘개화(開花)’가 임박하면서 투자사들의 광폭 행보는 물론 시장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입니다.

신규상장주(IPO) 가격변동폭 확대

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 26일부터 신규 상장된 종목의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4배까지 오를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했는데요. 가격 변동 폭을 공모가 기준 60%에서 400%로 확대해 가격발견 기능을 강조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특히 2차전지 자동화 장비 기업 케이엔에스는 이 제도를 시행 6개월여 만에 공모 상장 첫날 400%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변동 폭이 지나쳐 투자자 피해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내년도 공모가 시장은 최대 400% 변동 폭 확대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뜨거운 감자' 공매도 전면 금지

올 초만 해도 공매도 전면 재개를 검토 중이었던 금융 당국이 11월 6일 공매도 전면 금지를 발표했습니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돼 시장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은 개인과 기관·외국인 간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이 목표입니다.

 

실제 공매도 전면 금지에 일시적으로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이후 내리막을 타다 한 달 새 시행 당일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간 부진했던 코스닥도 한 달 만에 제자리로 복귀했습니다. 당국은 발표 당시 금지 기간이 내년 6월 말까지라고 언급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라는 조건을 달면서 조금 더 길어질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합리적인 시장구조 구축을 위한 제도적 환경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올 한해 국내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희비가 교차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불안정한 증시 변동에 따라 시장 분위기는 예측하기가 어려웠을 뿐이죠. 내년 또한 다양한 이슈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은경 국내 종합지와 경제지 기자로 활동하며 산업부 등을 거쳐, 현재는 경제부에서 금융, 증권 등 분야에서 취재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계획러 MZ세대는

기록도 체계적으로 합니다👏

다가오는 새해, 이번엔 진짜 ‘갓생’ 살아야지 마음먹었다면? 프로계획러 MZ세대들이 계획 세우고 지키는 법 슬쩍 들여다봐요! 목표 달성의 포인트는 체계적인 기록이라던데..?! 자세한 내용 연금술사가 알려줄게요!

#01. MZ세대의 추구미, 기록하는 삶📝

출처 - SODAM 소담한작업실

최근 몇 년간 MZ세대 사이에서는 ‘기록’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고 회고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데요, MZ세대의 기록 트렌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요..


  •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하며 공부 기록을 남겨요📙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공시생까지 목표를 향해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체계적인 공부 계획은 필수거든요!
  • 최근 인스타그램 부계정이 유행하면서 운동 계정을 따로 만들어 #운동기록을 하는 MZ세대들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하루 운동루틴, 식단, 눈바디 등을 기록하고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죠💪
  • 공모전, 대외활동 기록을 위해 #대외활동계정을 만드는 대학생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계정 자체가 하나의 포트폴리오가 되기도 하니 안 할 이유가 없겠죠?

#02. 요새 기록 트렌드, 불렛저널📘

출처 - 디에디트 THE EDIT

혹시 불렛저널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불렛저널간단하고 직관적인 기록법으로, 사람마다 모양과 구성이 달라지는 게 특징이에요! 투두리스트, 일기, 플래너가 되기도 하고 한꺼번에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죠. 바로 레고 조각처럼 규격화된 형태를 조립해 만드는 모듈식 구조 덕분🧱

기록 초보 금술이라면 불렛저널을 통해 나만의 다이어리 시스템을 구축해 볼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만나봐요! 다가오는 새해는 불렛저널 하나로 계획부터 성찰까지 한 번에 끝내보자고요😉

#03. 온라인으로 남기는 기록, 노션💻

종이 다이어리를 꾸준히 쓸 자신이 없다면?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기록을 남기고 싶다면? 메모, 문서, 프로젝트 관리, 데이터베이스 등 모든 기능을 하나로 통합노션을 통해 일상의 생산성을 높여봐요📈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을 남길 수 있고 검색도 용이하답니다! 최근 노션으로 만든 대시보드나 다이어리, 각종 노트 양식이 활발히 배포되고 있으니, 노션이 처음인 금술이들도 걱정 말고 시작해 봐요🤩

금술이들은 평소에 어떤 방식으로 기록을 남기나요? 2024년 새해, 계획부터 회고까지 체계적으로 기록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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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데 물어볼 곳이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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