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과는 어울리지 않는 초록과 빨강의 조합. 두 친구는 아직 크리스마스🎄 시즌인가봐요.

조금 확대했어요. 오른쪽 초록색 리본 단 강아지를 자세히 봐주실래요?

아직도 누군지 모르시겠다고요? 정말 실망...은 아니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빈말이 아니라 진심으로요!!

이 친구는 "소라"예요. 오프닝 포토에서 나온 친구와 동일견, 맞아요. 겨울이가 급성장으로 알아 보기 어려운 케이스라면, 소라는 '변화무쌍한 털스타일'이 그 이유죠.🤣

늘씬한 기럭지를 보니, 확실히 소라 맞네요. 

그나저나 소라가 2월 생이니,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생후 10~11개월 즈음이네요.🤔 

음? 이번에는 생일파티를 하는 것 같아요. 

둘 중 누가 소라일까요? 바로 오른쪽 강아지랍니다.

그건 그렇고, 소라가 첫 생일파티 주견공이라면 촬영 시점은.. 2018년 2월이겠네요. 

그 이유는 곧 소라의 퍼피워킹 종료가 다가오기 때문이에요. 도우미견에게 생후 12~14개월은 견생의 중요한 분기점이에요. 이 시점은 퍼피워킹의 종료 시점과 맞물리죠.

생후 12~14개월. 퍼피워킹을 마친 예비 도우미견의 운명이 이 기간에 결정됩니다. 

퍼피워킹 시절, 퍼피워커 님과 에스컬레이터 타는 소라. 

그런데 그거 아세요? 대부분의 도우미견이 "단미(짧은 꼬리)'를 가진 이유도 에스컬레이터와 연관이 있어요. 

사람과 함께 이동하는 일이 잦고, 그러다 보니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무빙워크 등에 도우미견의 꼬리가 낄 위험성이 높은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출생견 시기 단미를 진행한다고 해요.💡

천재견 소라도 항상 완벽하지는 않아요. 

고양이 친구에게 인사를 하려다가

아래는 외부에서 훈련하는 소라 미리보기👇

본격적인 소라의 훈련 모습을 공개하기에 앞서, 먼저 소개하고 싶은 친구들이 있어요. 

지금은 훈련사님이 "마디, 가자❗"라고 지시했는데요. 바로 출발하자는 말이 아니에요. 몸이 불편한 주인이 일어날 수 있도록 버텨달라는 의미이죠. 주인을 바라보며 버티는 마디 덕에, 사진처럼 하네스를 손잡이처럼 짚고 일어설 수 있답니다. 

보행 후 "마디, 앉아❗" 임무까지 완벽히 수행하는 마디예요. 

와, 휠체어였어요! 휠체어를 어떻게 가져올까요? 미리 휠체어에 묶어둔 줄을 물고 끌어온다고 해요😉

핸드폰도 가져오고, 

현관문을 여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네요..

정말 대단해 바람!😁

마디와 바람이의 능력, 영상으로 보면 더욱 대단하고 경이로워요. 에필로그를 꼭 참고해주세요!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도우미견지식.

알쓸신견 시간입니다.📜

오늘 회차는 "훈련견" 생애주기의 첫 에피소드였는데요. 어느새 벌써 두 번의 생애주기를 거쳐왔어요. 바로 출생견, 그리고 퍼피워킹견이죠.

물 흐르듯 지나왔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1편의 출생견부터 16편의 은퇴견까지 모든 생애주기를 경험한 도우미견은 그리 많지 않죠. 

도우미견 되기 참 어렵다는 사실, 새삼 느끼네요. 아쉽게 테스트에서 탈락하는 후보견들을 생각하면 궁금증이 생기실 거예요. 대표적인 질문들을 추려봤어요📝 

두루마리와 코멘트를 참고해주세요👇

성큼성큼 성장 중인 예비 도우미견 "소라"의 이야기. 재밌게 읽으셨나요? 어엿한 도우미견으로 성장할 소라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도우미견이 왜 더 늘어나야 하는데?

✅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는 어떤 곳이야?

✅ 출사는 총 몇 번 진행했어? 촬영본 공유는?

위와 같은 질문들, 고이 메모해두었다 "알쓸신견" 혹은 "인스타그램 피드"로 답변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