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지난번 수업 때 *사회초년생을 위한 절세금융상품에 대해 배우고, 어떤 계좌를 운용해야 절세금액을 최대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는데 기억하나요? 오늘은 ‘국내 주식펀드는 IRP, ISA, 일반계좌 중 어느 계좌가 가장 유리할까?’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려 해요.👩‍🏫💬

*연금술사 162호 연금 Azit, ‘절세 고수가 알려주는 사초생을 위한 절세금융상품💸’ 보러 가기

오늘 수업은 서기가 필요할 것 같은데.. 도도가 나와서 오늘 수업 내용 칠판에 적어 줄래요?

도도: 앗, 넵!

선생님: 세법에서는 DC, IRP, 연금저축을 연금계좌로 정의합니다. 이러한 연금계좌를 운용하여 얻는 이익에 대한 세금은 일반적인 경우와는 다르게 취급되는데요. 각 예시에 대해서 다다, 도도가 한번 읽어볼게요!🤗

다다: IRP에서 정기예금을 운영한다면 만기에 이자가 생긴다. 이 경우 만기에 이자소득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세금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인출 시에 연금으로 받으면 연금소득세가, 일시금으로 받으면 기타소득세가 과세된다.

도도: 펀드도 마찬가지로, 펀드에서 발생한 모든 이익은 당장은 과세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출 시에 인출 형태에 따라 연금소득세 또는 기타소득세가 과세된다.

선생님: 현행 세제에 따르면, 소액주주의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과 적격 집합투자기구의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은 일반적인 경우 비과세입니다. 반면 연금계좌에서는 전액 과세가 되는 것이죠.

다다: 연금계좌는 세금 과세 시점이 인출할 때이기 때문인가요?!

선생님: 맞아요. 2025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되면 소액주주의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 및 적격 집합투자기구의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에 대해 일반계좌에서도 과세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기본공제 5,000만원을 적용하기 때문에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이 연간 5,0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세부담은 없죠.

도도: ISA는 어떻게 되나요?🤔

선생님: 아주 좋은 질문이에요~ ISA는 일정 금액까지 비과세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으로 현재 일반계좌와 동일하게 국내 주식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하고 있어요. 또한 2021년 세법 개정으로, 추후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되더라도 ISA에서는 국내 주식 매매차익에 대해 금액에 상관없이 전액 비과세가 적용된답니다.

칠판을 보니 도도가 오늘 수업 내용을 아주 잘 요약해 주었네요!

다다: 그럼 국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고 싶다면 IRP보다는 ISA나 일반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겠네요?🤨

선생님: 맞아요! IRP에서는 채권형펀드나 해외펀드 등 절세혜택이 많은 상품을 투자할 것을 고려해야 해요. 오늘 수업은 이걸로 끝! 도도는 서기하느라 고생했고, 이제 자리로 돌아가도 돼요~

도도, 다다: 오늘 수업도 감사합니다. 선생님!

김진나 삼성회계법인 이사. 한국 공인회계사(Korea CPA), 미국 공인회계사(US CPA),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로서 회계·세무·재무·연금 분야 전문가이다. 저서로는 『IRP 사용설명서』와 『임원과 퇴직연금』이 있다.

📖실제 투자에서 사용되는 PER은 미래 실적을 기준으로 하는 Forward PER이다.

도도: *이전 시간에 배운 PER은 과거 가치를 통해 현재 가치를 산출했다면 Forward PER은 미래 가치를 산출한다고 할 수 있구나?!

*연금술사 169호 돈세이, ‘주식 가치?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냐? <1부>’ 보러 가기

📖한 가게의 잠재적인 인수자 측에서는 가게의 과거 순이익보다 미래 순이익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만약 잠재 인수자가 '현재 집행된 마케팅 및 바이럴의 효과로 방문객 수는 지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지역 관련 연관 검색어에 노출되는 횟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미래 2023년 1년간 분기별 예상 실적을 각각 2,000만원, 1,600만원, 2,700만원, 2,200만원으로 추정, 연간 총수익은 8,500만원으로 예측했다면?

그 결과 계산된 Forward PER은 2억/0.85억=2.4배이며 이것이 외부에서 평가한 이 가게의 가치, 즉, 이것이 Forward PER 혹은 Expected PER라고 할 수 있다.

다다: 한 가게를 인수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까지의 수익도 물론 중요할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나의 이익은 인수 후, 비용을 지불한 후의 발생하기 때문에 당장의 PER보다는 Forward PER을 중점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겠어.

📖이 Forward PER은 실적에 대한 전망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그래서 기업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이 주로 하는 일이 이 실적 전망 분석인 것이다. 긍정적인 뉴스가 나와도 주가가 내리거나, 반대로 부정적인 뉴스가 나와도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선반영’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해당 뉴스가 실적에 미칠 긍정적, 부정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주가가 미리 움직였다고 볼 수 있다.

다다: 하지만 말 그대로 ‘예측’, ‘예상’한 전망이라는 것이야. 알 수 없는 외부 환경 및 요인들에 따라 전망은 달라질 수 있으니, 100% 신뢰하기보다는 정보를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와 같이 PER은 실적 전망이 실제로 기대되어 PER이 내려가거나, 실적 전망과는 무관하게 시장에서 기업의 PER을 더 높게 인정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실적 전망이 올라가는 기업을 A, 실적 전망과 무관하게 시장에서 PER을 더 높게 인정해 준 기업을 B라고 가정해 보자.

다다: 그리고 우리가 이 2개 기업을 비교하여 주식을 산다고 가정해 본다면?

📖A는 이익이 늘어날수록 PER이 내려가는데, 만일 경기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는 회사라면 결국 일반적으로 PER이 높을 때 주식을 사서 PER이 낮을 때 팔아야 이익을 낼 수 있겠지만, B는 대개 성장주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기대와 다르게 실적 전망이 주가를 따라오지 못하면 PER이 계속 올라가고 결국 기대로 차버린 거품이 터져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

도도: 결국 PER이 낮다고 꼭 투자해야 하는 것도, PER이 높다고 꼭 피해야 하는 것도 아니네?

다다: 본질적인 가치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지. PER이 낮은 경우, 아직 시장 평가가 낮은 것뿐이고 성장 가능성이 있다면 좋은 투자 대상인 거고…

도도: PER이 높은 경우라도 현재 시장 평가 및 기대치 보다 해당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판단 된다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거지?

다다: 그렇지! 오.. 너의 성장 가능성도 방금 쪼~오금 높아진 것 같은데?😙

도도: 다다야, 내가 최근 격투기를 배우는데, 잠깐 내 옆으로 와보겠어? ^_^

돈세이, ‘주식 가치?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냐?’ 끝.

이진호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투자를 시작했고, 어느덧 20년이 넘어가게 된 투자자이다. 블로그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투자상품영업을 하고 있다.

MZ세대가 멱살 잡고 끌올 중인

중고 패션 시장 트렌드👕

패션에 관심 많은 금술이들~ 중고 거래 자주 이용하나요?

최근 MZ세대의 주도로 중고 패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는데..

MZ세대는 왜 패션 아이템을 중고로 거래할까요? 연금술사가 알려드릴게요!

#01. MZ세대 소비생활 들여다보기🔍

번개장터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의 중고 패션 거래 중 약 78%가 MZ세대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요!  다른 세대에 비해 유독 중고 거래에 익숙한 MZ세대! 왜일까요? 그리고 MZ세대가 이렇게나 중고 패션 아이템에 진심인 이유는..?💬

• 중고 거래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데 제격! 안 쓰는 물건은 팔고, 갖고 싶은 물건은 싸게 사요! :D
• 요새 MZ세대는 소유보다 경험을 중요시해요! 합리적인 가격에 내가 원하는 제품을 구매해서 쓰다가 나중에 필요 없어지면 다시 판매하죠. 최근에는 고가의 명품도 중고 거래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고! 리셀테크도 인기인데, 요건 뒤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
• 안 쓰는 물건을 버리는 대신 팔거나 나눔해요! 이익도 얻고 환경도 지키고!
• 중고 거래는 지속 가능한 패션 트렌드를 제시해요⛳ 중고 패션 거래의 활성화로 말미암아 패션 업계의 선순환을 기대해 볼 수 있어요!
  

출처 - BNK금융그룹

#02. 중고 거래로 재테크까지 할 수 있다고?

리셀테크 들어본 금술이 모두 푸쳐핸섭~!!🙌 리셀테크는 ‘되팔다’는 뜻의 ‘re-sell’과 ‘재테크’의 합성어예요! 명품이나 스니커즈,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되팔아 수입을 창출하는 방식이죠!

꼭 값비싼 명품뿐만 아니라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물건이라면 무엇이든지 리셀의 대상이 될 수 있어요😜 대표적인 건 유명 카페 브랜드의 굿즈나 인기 스포츠 브랜드의 스니커즈가 있답니다.

적은 자산으로도 쉽게 투자할 수 있고, 다른 재테크 방법에 비해 거래가 비교적 쉬운 편이라는 사실! 이렇게 진입장벽이 낮은 덕분에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재테크로 떠오르고 있다고!
리셀테크가 더 궁금하다면? 영상을 참고해 줘~!📹

어느덧 MZ세대의 자연스러운 소비로 자리 잡은 중고 거래, 금술이들도 도전해 보는 건 어때!?

연금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데 물어볼 곳이 없다고요?

잘 찾아오셨습니다. <연금술사>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여러분의 연금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연금과 관련한 궁금한 점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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