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nesYouNot
2023.05.22 (월)
✈️ 마흔아홉 번째 비행 ✈️
123명의 배우가 칸 영화제를 비판하는 이유
#CannesYouNot

안녕하세요, 님!

씨네웨이 에디터 도나🍸, 해티🕶입니다.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여러 행사로 바쁜 한 주였는데요. 우선 지난 15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구찌 패션쇼가 열렸어요. 덕분에 시얼샤 로넌, 엘리자베스 올슨, 다코타 존슨 등 여러 할리우드 배우가 한국에 첫 방문을 했지요! 경복궁과 할리우드 배우들이라니, 뜨는 사진마다 합성 같고… 정말 믿기 힘들었던 하루였어요. (구찌, 씨네웨이는 왜 초대 안했어요😞) 

지구 반대편에선 칸 영화제가 진행되고 있어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부터 토드 헤인즈 감독의 <메이 디셈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감독의 유작 <괴물> 등 여러 영화들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공개되고 있지요. 그러나 개막과 동시에 여러 논란이 터지며 화두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하단 엔터 코너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그럼, 마흔아홉 번째 비행 시작합니다🛫


* 지난 뉴스레터를 작성하면서 인기 있는 신작에 대한 리뷰를 빠르게 전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착륙 코너에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ume 3>를 소개해 드렸고, 아델 에넬의 기사와 제임스 건 감독의 작품 후기를 같은 뉴스레터에 싣는 것이 잘못되었음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피드백 창구를 통한 지적을 통해 충분히 인지하고 반성했습니다. 뉴스레터를 읽다 불편함을 느끼셨을 구독자분들께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히 판단하는 씨네웨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CannesYouNot, 조니 뎁과 칸 영화제를 둘러싼 논란
2. 제인 폰다, "르네 클레망 감독이 잠자리 요구했다" 폭로
3. <델마와 루이스> 수잔 서랜든, 시위 도중 체포당해

(밑줄 처리된 텍스트를 누르시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 스릴러 영화 <Origin of Species>

캐스팅 발표


(순서대로) 데이지 에드가 존스, 아나 데 아르마스, 주드 로, 알리시아 비칸데르 그리고 다니엘 브륄이 스릴러 영화 <Origin of Species>로 만납니다! <Origin of Species>는 변화에 대한 깊은 열망에 문명을 뒤로 하고 갈라파고스 제도로 향한 다양한 인물들을 배경으로 살인과 생존에 대한 어둡고 코믹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고 전해졌는데요. 영화는 궁극적으로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고 해요. <Origin of Species>는 영화 <뷰티풀 마인드>, <아폴로 13>, <다빈치 코드> 등의 론 하워드가 감독을, <테트리스>의 노아 핑크가 각본을 맡으며, 올해 하반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해요.

ⓒ Deadline

🎬 한국계 배우 타티 가브리엘,

<모탈 컴뱃 2> 합류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너의 모든 것> 등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타티 가브리엘이 <모탈 컴뱃 2>에 합류했습니다! 영화 <모탈 컴뱃 2>는 2021년 동명의 인기 비디오 게임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모탈 컴뱃>의 속편인데요. 지난 뉴스레터에서 소식을 알렸듯이, <더 보이즈>의 칼 어반이 ‘쟈니 케이지’ 역에 캐스팅되었고, 전작을 연출한 사이먼 맥쿼이드가 감독을, <문나이트>의 제레미 슬레터가 각본을 맡습니다. 가브리엘이 영화에서 맡을 역할은 ‘제이드’로, 게임 “모탈 컴뱃 2”에서 첫등장한 후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라고 해요. 한편, <모탈 컴뱃> 시리즈는 우주인 ‘아웃월드 제국’이 지구인 ‘어스렐름’을 침공하기 위해 50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격투 대회 ‘모탈 컴뱃’을 중심으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대전에 참여하는 전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 The Hollywood Reporter

🎬 정이삭 감독의 영화 <트위스터> 리부트

추가 캐스팅 발표


지난 뉴스레터를 통해 제작 소식을 알렸던 영화 <트위스터> 리부트, 기억나시나요? 1996년 개봉한 동명의 토네이도 어드벤처 영화를 새롭게 리부트하는 이 영화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순서대로) <노멀 피플>,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데이지 에드가 존스가 주연을 맡으며 화제가 되었죠. 여기에 이어서 엄청난 추가 캐스팅을 발표하며 한 차례 더 화제가 되었어요! 우선, <탑건: 매버릭>의 글렌 파월과 <인 더 하이츠>의 안소니 라모스, <놉>의 브랜든 페레아, 그리고 <굿 럭 투 유, 리오 그랜드>의 대릴 맥코맥이 차례로 출연을 확정 지었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펄>의 데이비드 코런스웻,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의 키어넌 십카, <아메리칸 허니: 방황하는 별의 노래>의 사샤 레인, <별나도 괜찮아>의 닉 도다니, <만달로리안>의 케이티 오브라이언 등 쟁쟁한 배우들이 영화에 대거 합류하며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영화는 북미 기준 2024년 7월 19일 개봉될 예정입니다🌪️

ⓒ Deadline, Variety

🎬 버지니아 울프 소설 《밤과 낮》 영화화

헤일리 베넷 주연으로 캐스팅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밤과 낮》이 영화로 재탄생됩니다! 《밤과 낮》은 울프의 두 번째 장편 소설로, 유리천장이 콘크리트처럼 단단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데요. 전통적인 틀 속에서 정해진 역할만 하도록 요구받으며 사랑 없는 도피처로 ‘윌리엄 로드니’와 약혼한 ‘캐서린 힐버리’가 우연히 집을 방문한 ‘랠프 데넘’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어요. 이번에 제작되는 영화는 해당 소설을 20세기를 배경으로 각색하며, 여성 참정권 운동과 과학 기술의 발전의 중심에서 사랑과 결혼을 피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열정적인 천문학자 ‘캐서린’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해요. 영화에서 ‘캐서린’ 역은 <걸 온 더 트레인>의 헤일리 베넷이 맡으며, 독일 배우 엘리아스 음바렉이 상대역인 ‘랠프’ 역으로 첫 영어 작품에 도전한다고 해요. 이외에도 <해리 포터> 시리즈의 티모시 스폴, <스펜서>의 잭 파딩도 합류했는데요. 영화는 최근 <퀸 클레오파트라>를 감독한 티나 가라비가 연출을, 저스틴 와델이 각색을 맡았고, 올해 여름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에요.

ⓒ The Hollywood Reporter

🎬 영화 <핑크 팬더>에

에디 머피 주연으로 캐스팅


코미디 영화 <핑크 팬더> <비버리 힐스 캅>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에디 머피가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입니다! 1963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수퍼 소닉> 시리즈의 감독 제프 파울러가 연출을, <나쁜 녀석들: 포에버>를 집필한 크리스 브렘너가 각본을 맡았는데요. 머피는 이전 <핑크 팬더> 시리즈에서 피터 셀러스가 맡았던 주인공인 ‘클루조 경감’을 연기하게 됩니다. 영화는 아직 제작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영화는 처음으로 ‘클루조 경감’과 ‘팬더’가 함께 팀을 이루는 버디 무비의 장르를 따를 것이며, 라이브 액션뿐 아니라 CG 기술이 적절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하네요.

ⓒ The Hollywood Reporter

🎬 스릴러 영화 <Barron’s Cove>

캐스팅 발표


(순서대로) 스릴러 영화 <Barron’s Cove>에 <피치 퍼펙트> 시리즈의 브리트니 스노우, <치욕의 대지> 가렛 헤드룬드, <아바타> 시리즈의 스티븐 랭, 그리고 <빅쇼트>의 해미시 링클레이터가 출연합니다! 영화는 부자 간 깨지지 않는 유대감을 중심으로, 아들의 죽음으로 삶이 산산조각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한 아이에게 있다고 믿게 된 아버지가 급기야 아이를 납치하면서 수사의 포위망에 놓여지게 된다고 해요. 에반 아리 켈만이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은 영화 <Barron’s Cove>는 올해 말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 Deadline

  • <닥터 스트레인지> 추이텔 에지오포, 영화 <베놈 3> 합류
  • 벨라 램지 주연 <Monstrous Beauty>에 <다크> 루이스 호프만 합류
  • 영화 <글래디에이터 2>에 <문나이트> 메이 칼라마위 합류 & 배리 키오건 하차 후 <화이트 로투스> 프레드 헤싱거로 대체 
  • 영화 <데드풀 3>에 브리아나 힐더브랜드, 쿠츠나 시오리 복귀

🗞️ #CannesYouNot

조니 뎁과 칸 영화제를 둘러싼 논란


영화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76회 칸 영화제가 현지 시각 지난 5월 16일 개막했습니다. 사실, 이번 칸 영화제는 개막 전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논란은 가정폭력을 저지른 조니 뎁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잔느 뒤 바리>가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부터 시작되었어요. 엠버 허드의 지지자들은 #CannesYouNot이라는 해시태그를 활용하여 <잔느 뒤 바리>의 개막작 선정에 관한 온라인 반대 시위를 이어갔으며, 123명의 배우들은 칸 영화제를 비판하는 칼럼에 서명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지난 씨네웨이 뉴스레터에서 전해드렸던, 성범죄자에 대한 프랑스 영화계의 안일한 태도에 은퇴를 결심한 아델 에넬의 소식과 맞물려 수많은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칸 영화제는 성범죄자를 위한 축제가 아니다”고 주장했는데요. <잔느 뒤 바리>에 관해서는 “나는 미국에서의 뎁의 이미지에 대해서 잘 모른다. 나의 원칙은 법적인 틀 안에서의 사고와 표현의 자유다. 뎁은 영화계에서 퇴출되지 않았으며, <잔느 뒤 바리> 또한 상영이 금지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칸은 마이웬 감독의 작품을 본 것이다. 마이웬이 뎁을 왜 캐스팅했는지는 모른다. 그것은 그녀에게 물어볼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어요. 덧붙여 그는 “이 세상에 이렇게 널리 알려진 재판에 조금도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나다. 나는 배우로서의 조니 뎁에게만 관심이 있다.”고 말했어요.


논란 속 칸 영화제의 행사들은 진행되었고, 뎁은 <잔느 뒤 바리>의 공식 포토콜 및 기자회견에 지각해 또 한번 구설에 올랐는데요. 당초 교통 체증으로 인해 행사를 20분 가량 늦췄음에도 불구하고, 뎁은 프레스 컨퍼런스에 40분 이상 늦게 도착했다고 해요. 도착 직후 여전히 할리우드에서 보이콧 당하고 있다고 느끼냐는 질문을 받은 뎁은 “촬영 중인 영화에서 하차하던 그 당시에는 그랬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왜냐하면 나는 할리우드에 대해서 생각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할리우드가 더 이상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답변했어요. 이 외에도 뎁은 언론과 마주하는 것이 두렵지 않으며, 자신은 사라지거나 어딘가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컴백이라는 표현이 의문스럽다는 등 당당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답니다.


한편, <잔느 뒤 바리>는 예정대로 칸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관객들로부터 7분간의 기립 박수를 받았어요. 이와 같은 조니 뎁과 칸 영화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 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피드백 창구를 통해 의견을 남겨주세요!

ⓒ Variety, Ouest-France, The Hollywood Reporter

🗞️ 제인 폰다, “르네 클레망 감독이

잠자리 요구했다” 폭로


<바바렐라>, <북클럽>, <그레이스 앤 프랭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60년대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원로 배우 제인 폰다. 그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프랑스 출신 감독 르네 클레망이 동침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화제가 되고 있어요. 인터뷰에서 그는 “클레망은 영화에서 내가 맡은 캐릭터가 오르가즘을 느껴야 하고, 내 오르가즘이 어떤지 자신이 직접 봐야 한다며 함께 잠자리에 들 것을 요구했다.”며 “그는 프랑스어로 말했고, 나는 프랑스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척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서 “해 줄 이야기들이 많지만, 시간이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죠. 두 사람은 과거 1964년에 개봉한 스릴러 영화 <위기 탈출(Joy House)>을 통해 함께 작업했는데요. 영화 제작 당시 클레망은 51세였고, 폰다는 27세였기에 많은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어요. 

한편, 1996년 세상을 떠난 클레망은 프랑스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감독으로, 알랭 들롱의 주연작 <태양은 가득히>를 비롯해 <삶의 즐거움>, <금지된 장난> 등을 제작했으며 생전 칸 영화제에서 5개 상을 받았어요. 폰다의 용기 있는 폭로는 지난 뉴스레터에서 다룬 아델 에넬의 은퇴 선언과 같이 프랑스 영화계의 추악한 이면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많은 영화인들의 용기 있는 선택과 고백을 통해 앞으로는 개선된 환경을 만들어나가길 희망합니다.

ⓒ Variety

🪧 <델마와 루이스> 수잔 서랜든,

시위 도중 체포당해 


영화 <델마와 루이스>의 ‘루이스’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수잔 서랜든이 최근 뉴욕 경찰에 체포되었다가 풀려났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어요. 그는 영화에서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던 ‘루이스’와 같은 팁 노동자들의 완전한 최저임금 보장을 위해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던 것인데요. 현재 뉴욕주의 법에 따르면, 고용주는 웨이트리스 등 팁 노동자에게는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지급하면서 그 차액을 팁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차별적 조항으로 인해 기존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은 오르고 있지만, 팁 노동자는 임금 인상에서 배제될 처지에 놓이게 된 거죠. 이에 반발하며 서비스업계 노동자의 최저임금 보장을 위해 설립된 단체 ‘원 페어 웨이지(One Fair Wage)’는 해당 조항을 폐지하고 팁 노동자에게도 최저 임금을 전액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요. 서랜든은 바로 이 ‘원 페어 웨이지’의 대표로 활동 중이며, 지난 8일 뉴욕주 의사당 앞에서 함께 시위를 벌이다 보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죠. 이날 열린 시위에서 서랜든은 “나도 어머니이고, 싱글맘이었으며 팁을 받기 위해 식당에서 일한 적이 있다.”며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지 알고 있고, 그렇기에 그들은 받아 마땅한 존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어요.

서랜든이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다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그는 지난 2018년 불법 이민자 부모와 자녀를 강제로 분리하는 트럼프 정부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적이 있으며, 지난 2020년 환경단체와 함께 시위를 벌이다 5번이나 체포된 바도 있습니다. 사회 문제에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는 수잔 서랜든의 행보를 씨네웨이도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 LA Times

“이건 우리 존재 자체를 위한 싸움입니다” 🤖

영화 <더 크리에이터> 티저 예고편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신작, 영화 <더 크리에이터>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더 크리에이터>는 인공지능이 발전된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데요. 지나치게 발전된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위협이 되자 결국 전쟁을 선포하게 되고, 아내의 실종으로 슬픔에 빠진 전직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는 이 인공지능을 개발한 창조주, ‘더 크리에이터’를 추적하고 죽이라는 임무를 받게 됩니다. 어느 날, 전쟁을 끝낼 정도로 강력한 무기를 지닌 인공지능을 사살하는 작전에 투입된 ‘조슈아’는 이 목표물이 다름 아닌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한 인공지능, ‘알피’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죽이는 것을 망설이며 오히려 그를 보호하게 되는데요. ‘조슈아’와 ‘알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영화는 가렛 에드워즈가 감독과 각본을 맡으며, 그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합을 맞춘 크리스 와이츠가 공동 각본에 참여했어요. 더불어 ‘조슈아’ 역에 <테넷>의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캐스팅되었으며 이외에도 젬마 찬, 와타나베 켄, 응오타인반, 엘리슨 제니 등이 함께 출연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영화 <더 크리에이터>는 북미 기준 9월 26일 개봉될 예정입니다.

ⓒ 20th Century Studios

“Yes, Chef!” 🍳

드라마 <더 베어> 시즌 2 메인 예고편


지난해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끌어낸 드라마 <더 베어> 시즌 2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더 베어>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젊은 셰프 ‘카미’가 시카고 도심에 위치한 가족의 식당을 운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인데요. ‘카미’는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는 고된 주방에서 일하며 냉혹한 자영업의 현실과 망가진 가족관계에 맞닥뜨리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하고 성장해나갑니다. <더 베어>는 하이퍼 리얼리즘의 끝판왕이라 불릴 만큼 요식업계를 굉장히 현실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는데요. 주인공 ‘카미’를 연기한 제레미 앨런 화이트는 각종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을 싹쓸이하기도 했답니다. 드라마 <더 베어 2>는 북미 기준 6월 22일 훌루에 공개될 예정이에요.

ⓒ FX Network

세상의 수많은 굶주린 늑대들의 위협 🐺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티저 예고편


<택시 드라이버>, <좋은 친구들>, <아이리시맨> 등을 제작한 거장 중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차기작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어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잃어버린 도시 Z>의 원작자로도 알려진 데이비드 그랜의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하는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이 논픽션은 1920년대 오클라호마를 배경으로, 석유 시추와 관련된 아메리카 원주민 ‘오사지 부족’의 연쇄 살인 사건과 이를 수사하는 FBI에 대한 내용이라고 해요. 영화에는 스코세이지 감독의 페르소나로도 볼 수 있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버트 드 니로가 함께 출연하며, <퍼스트 카우>의 릴리 글래드스톤, <파워 오브 도그>의 제시 플레먼스, <더 웨일>의 브랜든 프레이저 등의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맟췄는데요. 스콜세 감독의 장편 영화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북미 기준 10월 6일 개봉될 예정이라고 해요.

ⓒ Apple TV

목숨을 건 구출이 다시 시작된다 🔫

영화 <익스트랙션 2> 메인 예고편 


다시 돌아온 특급 용병 ‘타일러 레이크’! 영화 <익스트랙션 2>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익스트랙션>의 후속작인 이번 영화는 감독 샘 하그레이브와 크리스 헴스워스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영화인데요. 전작과 마찬가지로 루소 형제의 제작사 AGBO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조 루소가 각본을 맡았어요. <익스트랙션 2>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납치된 인도 마약왕의 아들을 구출한 지 9개월 후, 이번에는 조지아 출신 갱스터의 가족을 탈옥시키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임무에 나서는 주인공 ‘타일러 레이크’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총격 액션과 더불어 명불허전인 롱테이크 액션씬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현장감 넘치는 짜릿한 액션을 선사할 영화 <익스트랙션 2>는 6월 16일 넷플릭스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 넷플릭스 코리아

연극은 재미가 아냐, 예술이지 🎭

영화 <시어터 캠프> 예고편 


2023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작품, 영화 <시어터 캠프>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시어터 캠프>는 뉴욕 북부에 위치한 연극 캠프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는데요. 친한 친구이자 연극 강사인 ‘아모스’와 ‘레베카-다이앤’, 프로덕션 매니저 ‘글렌’과 알 수 없는 기술자 ‘트로이’가 캠프의 강사들 및 아이들과 함께 잊을 수 없는 멋진 연극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려요. 2020년 제작된 동명의 단편 영화를 장편으로 각색한 이 영화는 <디어 에반 핸슨>의 벤 플랫, <시바 베이비>의 몰리 고든, <북스마트>의 노아 갤빈, <더 베어>의 아요 에데비리 등이 출연하는데요. 더불어 몰리 고든은 닉 리버만과 함께 이번 영화로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고, 고든과 플랫, 리버만이 함께 각본을 썼다고 해요. 연극과 뮤지컬 장르에서 유명했던 배우들이 대거 나오는 연극 캠프 배경의 영화,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영화 <시어터 캠프>는 북미 기준 7월 14일 개봉될 예정이에요!

Searchlight Pictures

  • 영화 <Five Nights At Freddy's> 티저 예고편 공개, 북미 기준 10월 27일 개봉 예정
  • 영화 <헌티드 맨션> 메인 예고편 공개, 올 여름 국내 개봉 예정
  • A24 영화 <Earth Mama> 예고편 공개
  •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 2차 예고편 공개, 7월 국내 개봉 예정
  • 드라마 <Full Circle> 티저 예고편 공개, 북미 기준 7월 13일 HBO Max에서 공개 예정

영화 <아무도 모른다> 🏠

페이🧤 PICK

🌟 에디터 페이🧤의 별점 : ★★★

😍 눈여겨볼 점 : 섬세한 연출과 연기력

🤔 아쉬웠던 점 :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잔잔한 분위기

드라마 <엑스오, 키티> 💋

도나🍸 PICK

🌟 에디터 도나🍸의 별점 : ★★

😍 눈여겨볼 점 : 한국 배경에 한국어, 한국 문화가 끊임없이 등장

🤔 아쉬웠던 점 : 다소 황당하고 판타지스러운 전개에 어지러워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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