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4회는 장애가 있는 형제를 부모 대신 책임져야 하는 비장애 형제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조금은 극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기는 하지만요). 장애 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님은 나중에 혼자 남게 될 장애 자녀를 걱정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혹시라도 그 장애 자녀를 책임지는 부담을 갖게 될 비장애 자녀를 걱정합니다.
"울면서 봤죠. 우리에겐 드라마가 아니라 삶이니까요.
비장애 형제자매가 느낄 수 있는 감정도 그대로 전해졌고요."
“현재 이런 일을 겪고 있을 어린 영옥이가 어딘가에 있을 것 같아요.
그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나도 어린 영옥이를 돕고 싶습니다.”
엔젤스헤이븐은 놓치기 쉽고 잘 보이지 않는 비장애 형제, 자매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뉴레터에서 소개해 드렸던 비장애 형제 이야기를 다시 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