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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합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공공디자인과 맞잡은 손


지난 5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공공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문화적·학술적 교류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공공의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치유 프로그램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기획기사에서는 공공의료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궁극적으로 어린이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사회를 향한 비전을 실현하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활동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푸르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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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Adams 뉴욕시장과 PDC 전무이사 Sreoshy Banerjea는 The winners of the 40th and 41st Annual Awards for Excellence in Design의 21개 우승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각각의 프로젝트는 디자인 우수성, 성능 및 기능 사이의 본질적인 연결 고리를 구현하여 도시의 미적 열망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웃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보장한다. 우승 프로젝트는 전년도 위원회에서 검토한 제출물 중에서 선택되며 혁신적이고 사려 깊은 디자인이 어떻게 공공 영역을 향상하고, 커뮤니티에 봉사하고, 이웃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뉴욕 주민들에게 내구성 있고 탄력적인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2022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부터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생활비,  파괴적인 자연 재해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여러 사회 문화적, 경제적 위기로 특징 지어졌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대처하기 위해 건축가들은 임시 대피소와 저렴한 주택을 계획, 노숙자와 저소득 환경에 처한 아이들과 같은 그룹을 보호하기 위한 센터를 설립 등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설계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역할을 강화한다. 선정된 10개의 프로젝트들은 사람들, 그들의 요구 그리고 욕망을 특징으로 한다.

공공 공간은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고 접근 가능한 장소로서 도시 공간에서 미개발 환경도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공공 공간 디자인의 시작은 사용자를 중심으로 한다. 이동, 연결, 상호작용, 소통은 공동체 공간 디자인의 핵심이며, 디자인은 다양한 사용자들의 독특한 요구 사항을 고려하여 결과물을 조정하고 맞춤화한다. 디자인 과정에서는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 이론, 실험을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디자인 과정을 가이드하는 지침들이 생겨나며, 공공 공간을 속한 공동체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게 된다. 디자인하는 과정에서는 공원, 러닝 트랙, 노드 등을 설계할 때 보행자의 이동량, 평균 사용자의 경험, 평균 인체 측정 요건, 경관, 그리고 평균적인 인간의 상호작용 파라미터를 고려한다. 그러나 이 '평균'을 정의하는 것은 누구의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이 사물의 외부적인 모습이 아닌 내적인 의미를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도시 공공 예술은 이러한 목표를 추구하여 거주자들에게 의미와 동일성을 전달하려고 한다. 벽화, 설치 작품, 조각품 등의 형태로 표현되며, 박물관 외부에서 시청자들과 상호작용한다. 공공 예술은 공동체가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하거나 문제를 해결하거나 이야기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공동 창작 과정을 통해 작품이 만들어진다. 이 예술은 특정 장소와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도시의 사회적 구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공이 함께 만드는 어린이들의 행복

Beautiful Oops

'얘들아 실수해도 괜찮아!'

Barney Salzberg 지음 | Workman Pub Co, 2010 |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아이들이 흔히 하게 되는 실수를 따듯하고 창의적인 관점으로 작가는 바라본다. 책 속에는 활자가 거의 없고 대신 쭉 찢어진 종이, 뚝뚝 떨어진 물감, 얼룩진 코코아 무늬 등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실수 장면들을 이미지로 보여준다. 그러면서 해당 페이지나 팝업으로 구성된 장면의 전환에서 실수라고 생각했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하여 아이들의 입장을 십분 반영하여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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