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은 환경을 위한 가장 큰 국제적인 날 중 하나로 올해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해결책을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이 함께 모색했다.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개인과 단체의 환경 활동을 위한 중요한 움직임을 인지할 수 있으며, 전문가들은 정부, 도시, 금융기관, 산업계가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에 투자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UNEP(United Nations Environmet Programme)에서 환경에 관한 선도적인 활동을 더 많이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는 음료를 담는 패트병부터 태평양 적도 부근에 한반도 크기의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자연에 심각한 환경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덜란드에서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활용한 도로를 만든다는 기발한 발상을 하였다. 플라스틱 도로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녹여 고강도로 압축 후 재탄생된다. 이렇게 탄생한 플라스틱 도로는 화물트럭의 무게도 견딜 만큼 강하다. 또한 재료비 자체가 무료라는 점에서 비용적 측면이 기존 아스팔트랑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격이 저럼하며, 모듈형식으로 관리함에 따라 유지보수 또한 더욱 쉽게 처리될 수 있다.

2023년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는 디자인과 예술적인 작품들이 소개됐다.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가장 돋보인 전시 중 하나는 SolidNature의 "Beyond the Surface". 이 전시는 돌의 형성과 채석과정을 꿈의 과정과 비교하여, 시간의 중요성과 인내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 전시는 기술적인 면과 예술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디자인이 사회문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도 눈길을 끌었는데, RE;CODE의 'RE;COLLECTIVE MILAN' 전시와 기아의 'Opposites United Artwork' 전시, 그리고 NEMO Lighting의 Enlightenment 전시 등의 작품들이 긴급하고 세계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상호작용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