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전문가들의 공유 뉴스레터
공공소통 관점의 사회 갈등 찾기와 공공디자인 차원의 문제 해결하기
'Public Design Forum X LOUD , 사회갈등예방을 위한 디자인 Vol.1'
빌딩 숲 사잇길, 그곳에는 뿌연 연기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흡연자들이 있다.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행인들은 그저 이 거리를 빨리 지나치고 싶기만 하다. 흡연과 비흡연, 그 사이에 조금씩 파고든 갈등은 이제 사회문제가 되었다. 서울의 한 구청에서는 흡연 관련 민원이 한 달에 적게는 60여건 많게는 120건이 넘는다. 지금도 흡연과 비흡연 그 사이에 보이지 않는 간극은 서서히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와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가
'사회갈등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Public Design Forum X LOUD'의 첫 번째 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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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연기 자욱한 '토끼굴' 바꿔낸 강남구 공공디자인의 힘©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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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Buoy)에 의해 이루어진 다중 계층 공원 디자인을 통해 산책, 달리기, 자전거 타기, 놀이 및 모임을 위한 새로운 역동적인 공간이 조성되었다. 이는 공공 공간을 높이는 것이 사람들과 자연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Vysoké Mýto Park는 부이 아키텍처와 조경 설계사 바보라 스르코바(Barbora Srpková)가 디자인한 것으로, 이는 예술 지구의 남서쪽에 위치한 체코 공화국의 Vysoké Mýto의 역사적 중심 지역에서 군사 기지의 공공 공간을 재생하며, 도시의 공공 공간을 크게 확장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자연스러운 이동을 기반으로 대각선 형태의 경로들을 이용하여 넓은 지역을 분할하고, 스포츠, 레저, 오락 등을 위한 구역을 정의하며 이 연결로 인해 지역의 남북을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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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사이드 시는 오션사이드 해변을 보존하기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해안 복원을 위한 디자인 대회인 RE:BEACH 를 통하여 디자인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오션사이드 시의 해안 지역 관리자인 Jayme Timberlake는 “우리가 필요한 것은 모래를 더 나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며 해안의 모래를 해변으로 가져다 놓고, 폭풍으로 모래가 사라지는 것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다. 선택된 팀인 SCAPE 는 뉴욕, 뉴올리언스,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조경 건축 및 도시 디자인회사로 생태학적으로 회복되고 사회적으로 참여하는 경관, 도시 환경 및 미래 자연 인프라를 설계하고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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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다운타운에 위치한 새로운 학교인 디자인 웍스 고등학교(Design Works High School)는 공교육에서 디자인과 형평성의 부적절한 우선 순위에 직접적으로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Bank Street College of Education 과 Pratt Institute 간 수년간의 협력 후에 이루어졌다. 이 학교의 커리큘럼은 관계들과 응용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서 변화를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디자인, 자기 역량 강화 및 형평성에 중점을 둔 디자인 웍스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원하는 미래를 형성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주는 예술의 유망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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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rial Design가 최근 Port Phillip 시의 창의적인 길찾기 표지판 디자인 및 제작을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St Kilda와 주변 지역 전체에 걸쳐 활기찬 창의 산업에 대한 인식과 교통을 증가시키고 인기 있는 보행 허브에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ST KILDA 예술 지구로 정의된 이 길찾기 프로젝트는 모든 창의 산업 장소를 하나로 연결하여 보행 거리를 강조하고 간단한 "현재 위치" 지도와 함께 제공한다. 높이 2.4미터의 조각적인 표지판은 화려한 beacons으로 작용하여 호기심을 유발하고 예술 지구 내에서 보행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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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새장'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을 살 내면의 회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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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에 갇힌 사람들 Digital Madness
화면 중독의 시대, 나를 지키는 심리적 면역력 되찾기
니컬러스 카다라스 지음, 정미진 옮김 | 흐름출판, 2023 |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현실과 단절되는 시대, 스펙트럼 사고가 아닌, 알고리즘의 추천에 따른 이분법적 사고에 갇혀 사는 사람들.
현실이 아닌 화면에 몰입하며 전에 없던 ‘틱톡 투레트 증후군’이 퍼지고, 가짜 경계선 성격 장애가 관찰된다. 알고리즘으로 인해 편견이 강화되며 여기저기서 극단적 대립과 폭력이 난무하고, 중독과 자살로 인한 ‘절망사’도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무엇이 우리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것일까?
기술에 대한 집착과 소셜 미디어가 특히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게 끼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가 디지털 기기에 미치게 되면서 기기는 우리를 점점 더 미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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