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전문가들의 공유 뉴스레터
일본, 공공디자인을 잇다Ⅱ
공공디자이너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본 공공디자인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건물과 건물을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공공 협력형 사업의 전개
-토라노몬 힐즈 타워-
최근 코로나 이후 일본의 도시디자인은 다양한 혁신의 모습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다.
<공공디자인 뉴스레터 365> 연구팀들은 일본 공공공간의 다양한 디자인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일본 공공디자인 현장 답사를 진행하였고 공공디자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다양한 사례를 요약하여 2편의 특집기사를 통해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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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기차역 앞에 위치한 이 공간은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야외 공간의 연결을 강화한다. 떠다니는 산책로 네트워크를 특징으로 디자인되어 보행자는 풍경과 함께 기차역과 인접한 거리로 연결한다. 또한 일본 토착 식물을 식재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야외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제공한다. 일본의 저명한 건축가인 소우 후지모토가 계획한 이 공간은 2024년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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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Suppose Design Office에 의해 재설계된 시부야 시립 식물센터는, 넓고 높은 플랫폼을 설치하여 더 많은 식물과 나무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였다. 방문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며, 도쿄의 중심이라는 번화가 속에서 시부야의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1층 정원에 감귤류, 열대과일 나무등 다양한 식물들이 재배되어 있고, 2층에는 사막식물과 다육식물을 볼 수 있다. 도시속에서 자연을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주는 시립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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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은 코로나 이후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보행도로에 쌓이는 다량의 쓰레기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도쿄에서는 'Smago'라는 스마트 쓰레기통을 배치하여 도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Smago는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쓰레기통으로서 기존 쓰레기 축적물을 20% 이상 압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어느정도 쓰레기통에 축적물이 쌓이게 되면 자동적으로 작업자에게 알림이 가는 시스템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현재는 20개정도로 테스트 단계에 있지만, 해당 지역 내 쓰레기 쌓임 문제가 해결되는 정도에 따라 다른 인구 밀집 지역 내에 배치 후 확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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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만드는 법
- 건축과 법이 함께 만드는 좋은 도시
김지엽 지음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22 |
건축과 도시를 규율하는 법을 떠올리면 먼저 ‘건축법’과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주택법,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정법”)’, 도시개발법 등이 떠오른다. 그러나 개개의 관련 법률 이전에 헌법의 재산권 규정을 바탕으로 민법의 토지재산권에 대한 규정, 행정법의 행정행위 등에 관한 사항, 기본적인 도시계획·설계 기법과 수단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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