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나는 계속 내 친구들이 떠오르더라고…
‘예술인문교육’ 시간에 강사님이 친구는 내 "자화상"이라고 말씀하시던데
생각해보면 내 친구들은 나와 비슷하다기보다는 다른 점이 훨씬 많아!
나는 완전 I.. 꽤 소심하고 내향적인 편인데,
또 친구들이랑 있으면 엄청 수다스럽기도 해!
윤비는 엄청 차분하고, 아닌 척하지만 츤데레처럼 우릴 챙겨줘.
근데 또 이상한 피, 죽음 이런 거 나오는 소설을 좋아하는 반전도 있지.
제이는 그냥 슈퍼스타야! 걔는 옷 입는 거부터 취향까지 모든 게 그냥 멋지고 힙해.
누구나 주목할 만한 아이야.
그런데 그래서 우리가 조금 더 잘 맞는 게 아닐까 생각했어!
퍼즐 조각은 각기 다른 모양이지만 서로 딱 맞아 떨어지는 것처럼…
아래는 내가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야!
딱 우리를 보여주는 부분 같아서 너에게도 소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