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상황을 무시한 채 부모님이 원하는 목표를 세우거나 주위 친구들의 목표를 따라가는 것은 실패 확률이 높아요. 사소한 것 같지만, 스스로 목표를 세우느냐 남이 세워줘서 하느냐는 결과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요. 목표는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세워야 하며, 목표를 세웠다면 다음의 사항을 점검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 실현 가능한 목표인가?

✅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목표인가?

✅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가?

✅ 목표에 대한 마감 시간을 정했는가?

공부에서 목표와 시간 관리는 구분해서 생각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목표를 세우는 과정에서 어떤 공부를 얼마나 해야 할지 정해지기 때문이죠. 언제 시작해서 마무리는 언제까지 할 것인지에 대한 효율적인 시간 관리는 목표를 성취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므로 이를 잘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아요.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의 양은 동일해요. 따라서 주어진 시간 내에서 자신의 목표를 위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간 관리 능력을 키워주세요.

✅ ‘중요한 것’과 ‘사소한 일’ 구분하기

✅ ‘하고 싶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하기 싫지만 해야 할 일’ 구분하기

✅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 선택하기

3. 목표와 계획을 문장으로 쓰고 말하게 하세요.

공부에 대한 목표를 정했다면, 이를 글과 말로 표현하도록 독려해주세요. 사람은 어떤 원하는 것을 마음속에만 간직하는 것보다 언어로 상징화하고 가시화할 때 좀 더 강력한 힘을 갖게 됩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자주 떠올리고, 자주 생각할수록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되죠. 공부 목표를 세웠다면 책상이나 공부방 혹은 거실 등 보이는 곳에 적어서 붙여 놓고, 자주 상기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4. 잔소리보다는 격려와 도움을 주세요.

공부를 잘해본 경험이 적을수록 공부 목표를 세우거나 실천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에요. 현실적으로 성적은 단기간에 오르기 어려우며, 기초를 다지는 과정의 지루함을 견뎌내야 하고 어느 정도 공부 습관이 잡혀야 하므로 무엇보다 부모님의 지지와 격려가 필요해요. 처음부터 큰 목표와 거창한 실행 계획보다는 아이가 노력하면 충분히 해 낼 수 있는 ‘적절한 목표’와 성공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되면 공부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더불어 그다음의 목표와 공부를 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죠. 남들과 비교하거나 공부를 독촉하는 잔소리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요. 그보다는 아이가 공부할 때 곁에서 함께 책을 읽는다거나 격려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학교 및 교육 현장에서의 챗(Chat)GPT 활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른 분들의 답변을 보고, 챗(Chat)GPT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요!

• 학교는 신기술의 모럴해저드 요소를 체크한 후 그것에 문제가 없거나 통제가 가능하다면 적용하여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게 필요하다. 언어교육도 그렇지만 학생들의 흡수능력은 성인 이상이다. gpt 활용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관련 윤리 교육 및 리터러시 교육이 과중할 정도로 많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은성아 / 교사]
• 이 기술을 활용하면, 학생들이 질문하거나 의견을 표현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Chat GPT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궁금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더욱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개인적인 관심사를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이에스 / 교사]

•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필요하지 않고 고등학교 이후는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초, 중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전달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다른 의견을 듣고 내 의견과 비교, 개선해 나가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사회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교육이 선행된 후. 인공지능 기반의 정보와 지식을 취하고 변별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갖춘 후에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태발이랑 / 초등학생 학부모]
• 현재 교육받는 아이들에게 문해력의 부족이 많은 화두거리가 되고 있다. 이것은 아이들이 많은 미디어에 당연하게 노출이 되고 실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장문의 독서와 글쓰기 연습 자체를 멀리해서 생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미디어 노출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어 필요한 지식을 온라인에서 너무 쉽게 찾아서 쓰려고 하며 가장 문제인 것은 챗(Chat)GPT가 데이터화된 정보에 의해 산출된 것이므로 잘못된 데이터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너무 쉽게 결과물을 뽑아서 사용하다 보면 결국은 인공지능에 의존하게 되는 인간화가 되지 않을까. 교육의 방향성이 없어질 것 같아서 반대합니다. [하얀비 / 학부모]

지난해 우리나라 청소년의 사이버폭력 경험률은 41.6%로 전년 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특히 사이버 언어폭력의 사례가 다른 유형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주요 경로는 온라인 게임, 문자 및 인스턴트 메시지, SNS 순이었어요. 사이버폭력 가해 동기로는 '복수심(38.4%)'이 가장 높게 나타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악순환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