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당 가능성 59% 이준석 신당

2023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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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하이라이트 🙌

1. "창당 가능성"이 이야기되는 이준석 신당 이야기부터
2. 그 외 쪼꼬미 뉴스들도 기대하시라

#경제

이준석 신당, 쟁점은 '이것'

주제

이준석 전 당 대표가 신당 창당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준석이 새로운 당을 만든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작년, 이준석은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고 국민의힘 당대표 자리에서 쫓겨났었는데요. 다만 이후로도 당대표 자리를 되찾겠다며 당론에 맞서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반발을 이어갔다고 해요. 이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서는 이를 해당행위로 볼 수 있다며 1년 당원권 정지 징계를 추가로 내렸구요. 총 1년 6개월의 징계가 쌓이며, 국민의힘 타이틀을 달고 내년 총선에 나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죠.

👉 당대표였던 이준석이 내쫒긴 과정 _더슬랭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준석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로를 디스하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이준석의 행보가 더욱 거칠어지는 상황이에요.

이준석이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의 행보를 정리해보자면...

1. 눈물 첨가 기자회견 : 내년 총선에 앞서 민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결과는, 민주당 후보의 압승이었습니다. 이에 이준석은 며칠 뒤(10.16)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의 책임을 지적하고 정부/여당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어요. 👉 보궐 선거 결과 : 민심 대결 승자는?
2. 이준석 신당, 확정된 건 아니지만... : 내년 총선까지 약 5개월밖에 남지 않은 현 상황에서, 이준석은 국민의힘이 변하지 않으면 신당 창당하겠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KBS 뉴스에 나와 신당 창당 가능성이 59% 정도라고 언급했죠.
3. 일단 모여보자 : 민주당 비명계, 국민의힘 이준석계, 그 외 제3지대로 분류되는 정치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어요. 신당의 스펙트럼이 정의당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이 이준석 측의 주장이죠. 정의당 의원인 류호정 또한 (이준석과) 제3지대로 같이하게 되면 젠더갈등 문제해결을 목적으로 터놓고 얘기할 기회가 오히려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긍정적으로 언급했어요.

신당, 정말 창당되고 성공할 수 있을까?

이준석과 신당 관련 이야기 나눈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12월 액션 플랜 + 내년 총선까지 액션 플랜 + 총선 이후 계획 등이 어느 정도 짜여진 상황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 성공 가능성과 앞날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리죠.

1. 신당에 참여할까 말까... : 이준석은 앞서 비명계와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했는데요. 신당 합류 가능성을 밝힌 이상민 의원 한 명 외에는, 비명계에서 딱히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어요. 오히려 합류를 부정하고 있죠.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정치인(천아용인 등) 역시 이준석과 만나 신당 창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신당 합류를 확정 짓진 않았습니다.
2. 국민의힘 약해질걸? : 신당이 만들어질 시 국민의힘이 작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전국 성인 1015명 대상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승민·이준석 신당 탄생 시 지지하겠다는 비율이 17.7%로 나타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4.3%p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죠. 하태경 의원은 특히 수도권의 경우 2∼3% 당락으로 결과가 정해지는 만큼, 신당 후보들이 나와 표를 갈라먹으면 많게는 40∼50석 이상이 날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하태경 의원 발언
3. 민주당 약해질껄? : 민주당을 아슬아슬하게 지지하는 사람들(소극지지층), 청년 지지층 등이 이탈해 이준석 신당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민주당 내부 여론조사를 분석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전국 성인 1015명 대상의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하게 국민의힘(4.3%p↓)보다 민주당(8.5%p↓) 측 이탈자가 많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죠. #관련 기사
4. 신당 성공 못할 껄? : 선거 시기가 가까워지면, 이탈했던 중도층이나 소극지지층들이 다시 거대 양당(국민의힘, 민주당)으로 결집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와요. 실제로 제3지대 신당이 성공한 사례는 우리나라 정치 역사상 4번 정도거든요. 그나마도 대선주자급 인물(정주영, 안철수, 김종필 등)을 중심으로 창당되었던 사례들이죠. 이에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과거에 많이 실패했고 어려운 길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어요. 👉 요즘 제3지대 분위기 한 눈에 파악하기 _더슬랭
5. 짜고 치는 거 아니야? : 이전 대선에서, 이준석 당시 당대표와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는 갈등 끝에 화합하며 승리를 가져갔었는데요. 이 때처럼 갈등 크게 키우고 화합하는 방법으로 이슈를 만들고 이목을 끌려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와요.

*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에서 진행, 조사기간 : 10.21~10.22,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5명, 조사 방식 :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응답률 : 6.2%, 신뢰수준 : 95%, 표본오차 : ±3.1%p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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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길이의 이슈를 다뤄요.

쪼꼬미 뉴스

1. 게임 아이템 확률, 투명하게 확인해요

앞으로는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표시가 의무화될 예정입니다. 관련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어 의견 수렴을 받고 있으며, 큰 문제가 없다면 내년 3월부터 적용된다고 하죠.

이에, 게임사에서는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유형, 합성 결과, 획득률 등)를 게임 내 + 홈페이지 + 광고물에 모두 표시해야 하는데요. 중간에 발생한 확률 변경 사항도 빠짐없이 공지해야 한다고 해요. (다만 이번 개정안은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1억원 이하인 게임사에는 적용되지 않아요.)

그간은 자율규제에 참여하는 일부 게임사에 한해서, 그들이 공개하는 특정 유형(캡슐형 유료 아이템 등)의 아이템 정보만 공개되어 있었고 + 거짓 확률을 공개해도 처벌 여부가 확실하지 않았는데요. 앞으로는 대부분의 게임사가 다양한 유형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게 될 것으로 보이죠.

++ 최근 들어서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게임사 측 오류, 조작 관련 소송에서 유저 측이 일부 승소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요. 이에, 게임 관련 사건에 대한 대한민국 법원의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오죠. #판례 관련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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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식점 소주 6천원 시대, 도매상이 살짝 늦췄어요

주류 업계가 잇달아 술 가격을 올리고 있어요.

하이트 진로 : 11월 9일, 참이슬 후레쉬 +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 가격을 6.95% 올렸습니다. 테라 + 켈리 등 맥주 제품 출고 가격도 평균 6.8% 올렸죠.
대선주조 : 11월 17일부터, 시원 + 대원 소주 출고 가격을 6.95% 올릴 예정입니다.
오비맥주 : 10월 11일, 카스 +한맥 등 주요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6.9% 올렸습니다.

다만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에서 주류 도매가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음식점 소주 값 인상 시기는 살짝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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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줄로 설명을 끝내요.

🦠마이크로 뉴스🦠

1. 국민과 함께 늙어가는 담배 금지법 (영국판)

미래 세대에게 담배를 팔지 않는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영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009년 이후 출생자부터 담배를 구입 못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하죠. 담배 탓에 날아가는 사회적 비용(건강 문제, 환경 문제 등)을 줄여보겠다는 시도인데요. 다만 흡연할 자유가 침해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암시장 규모가 커지거나 연령대 낮은 학생들이 전자담배에 빠질 수 있다며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대요.

👉 국민과 함께 늙어가는 담배 금지법 (뉴질랜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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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행 중 교통사고 잘 나는 시간 + 장소 ⚠️

최근 도로교통공단에서 보행중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망자가 많은 시간은 오후 6시~9시였다고 하죠. 또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경인동물의료센터 주변과 부산 중구 남포동 5가 남포사거리 주변에서 3년 간 17건의 보행 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도 하는데요. 이 주변을 지나갈 땐 더욱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이죠. #관련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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