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팅스 말씀 편지는 복음을 품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공동체입니다.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디도서 3:15


 Everyone with me sends you greetings.

Greet those who love us in the faith.

Grace be with you all.

Titus 3:15

  그리팅스 말씀 편지 #69 💌  

말씀 편지 외않봐😭

 Greetings! 독자님, 에디터 릴리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판피린 광고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독감이 유행하면서 주변에 감기 환자들이 많아졌어요😷 변해버린 코맹맹이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참 마음이 아프네요🤧 독자님은 괜찮으신지 걱정도 됩니다.

 저도 몸이 참 약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기침을 달고 살아요. 콧물도 많이 흘리고요. 유행에도 워낙 민감해서(?) 독감이 돌 때 꼭 걸리고야 마는 독감 컬렉터죠🤒 그런데 이번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았어요. 아직은 추울 겨울날이 많이 남긴 했지만 어쩐지 자신이 있습니다.

 물론, 근거 있는(!) 자신감입니다. 비결이 있거든요. 바로, 추운 날 밖에 나가는 대신 따뜻한 집에서 말씀을 보고 듣는 것입니다☝🏻 결코 감기에 걸리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매주 그리스도인의 믿음 생활과 관련된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하는 뉴스레터를 강력하게 추천해요💌 아, 독자님께선 열혈 구독자이셔서 이미 다 보셨지요?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처음부터 다시 한번 보시면 됩니다. 또 봐도 또 재밌거든요. 정말이에요😁

 그리고 또 다른 비결은, 저녁마다 다니엘 기도회를 듣는 거였습니다👂🏻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저는 서울 오륜교회에서 드려지는 다니엘 기도회 말씀을 들었어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1일 동안 매일 진행되었거든요. 일정이 있어서 놓치는 날에는 유튜브에서 언제 어디서든 말씀을 다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죠💒

 다니엘 기도회를 잘 모르셨던 분들을 위해, 오늘 말씀 편지에선 다니엘 기도회 때 들은 말씀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제 기억에 가장 많이 남은 말씀을 하나 소개할게요.
 2023년 11월 14일 다니엘 기도회 말씀
살아나야 살려냅니다 - 이종남 목사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나'부터 바꾸시고 변화한 '나'를 통해 세상과 주변을 바꿔가십니다."

 이종남 목사님은 충북 괴산의 추산교회에서 목회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시골의 그 작은 교회에서 목사님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끊임없이 느꼈다고 해요🙏🏻

 말씀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1️⃣ 교회를 떠나 살다 극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된 '돌아온 이종남 목사' 이야기

 독자님! 하나님을 만나 새롭게 된 이야기를 간직하고 계시나요? 저는 그동안 말씀 편지를 통해 간증을 몇 번 나누기도 했는데요. 이종남 목사님도 그 은혜를 생생하게 전해주셨어요. 하나님을 떠나 살던 대학생 시절, 목사님은 술을 마시고 사람을 때리다가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거액의 합의금을 구하느라 공사장에서 일해야 했죠. 그러던 어느 날, 공사장에 누워 쉬던 중에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마음 가운데 찾아오셨고, 그 은혜로 다시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고 해요🆕

 그런데 그 뒤엔 언제나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던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아들의 구원을 가장 큰 마음의 소원으로 가지고 계셨던 부모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 거죠. 저와 제 동생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부모님께서 항상 저희의 신앙을 위해 기도해 주셨고, 그 덕분에 저흰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가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위로와 도전이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말씀을 통해, 제 안엔 전도의 대상을 위해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2️⃣ 작은 시골 교회에서 일어난 다음 세대 부흥 이야기

 추산교회는 50가구 정도가 모여 살고 있는 작은 시골 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곳에 매주 많은 학생들이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다고 해요. 말씀을 들으며 정말 놀랐습니다😮 당장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을 정도였죠. 이종남 목사님은 2009년에 교회에 부임한 이후로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을 끊임없이 노력하셨다고 해요. 그 결과, 많은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를 살펴보니, 그 성공 비결이 나와 있었어요. '끝까지 사랑하고, 믿어주고, 기다려주기.' 다음 세대의 부흥은 아이들을 향한 목사님의 진심이 통한 결과였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제가 어렸을 때 다녔던 고향 교회들이 떠올랐어요. 모두 전엔 아이들이 바글바글했지만 지금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거든요📉

 저는 한국 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이들이 없는 게 아닙니다. 아이들은 여전히 있습니다.' 하신 목사님 말씀을 기억하고 싶어요. 저희의 기도가 닿아야 할 다음 세대를 위해 함께 기도해요🙏🏻
 3️⃣ 가족에 찾아온 큰 고난 이야기

 부흥회를 앞둔 어느 날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해 딸이 크게 다치게 된 이야길 전해주셨어요. 말씀을 전해주시는 목소리에서 아버지의 아픔이 그대로 드러났고, 결국 저는 눈물을 참지 못하게 되었어요😢

 목사님은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간절히 기도하였고, 다른 많은 이들도 딸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었다고 해요. 그리고 끝내 치유의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신 덕분에 또 다른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딸에게 감사할 것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를 잃지 않도록 감사 일기를 쓰게 하였다고 했어요. 그 내용은 참 놀라운 고백이었습니다😌📝

 또한 사모님은 딸에게 5번의 수술로 남게 된 흉터들에 대해 '예수님께서 살리신 흔적'이라고 말하며, 흉터를 볼 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흔적을 떠올리며 하나님을 전하며 살라고 말씀하셨다고 해요.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에디터 1402가 말씀 편지 #58 내 안에 너 있다❗️에서 나눠줬던 이야기도 생각나기도 했어요😉
 할 얘기가 너무 많지만, 직접 영상을 보실 독자님을 위해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말씀 다 들으신 다음에 다시 함께 이야기 나눠요!

 마지막으로,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말씀 본문을 나누고 싶습니다.
 
 🌈 시편 57편 7~8절, 개역개정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다윗은 사울의 위협 가운데, 비참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송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했어요✨

 독자님!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수 있길 축복합니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그게 바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님께서 주시는 사명일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다음 세대를 향한 복음 전파를 위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위해 기도하는 한 주 되시길 축복합니다💘

 Farewell 🤝

 진심으로, 에디터 릴리 드림.
  에디터 릴리 추천 😇 
 목소리 높여서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소망의 노래, 기쁨의 노래 함께 불러요.
  독자 나눔 🙏 
 ✔️ 지난주, 에디터 1402의 말씀 편지 #68 혓바닥에서 불나요👅🔥에 대해, 독자분들께서 너무나 귀한 나눔을 보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독자님의 이야기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 : "너무 찔리면서 감사한 말씀 편지에요! 이번에 나도 모르게 교만한 마음을 품고 누군가를 판단하는 말이나, 시기 질투했던 모습이 혀에서 나타났는데, 그걸 듣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이 얼마나 불편하고 마음이 안 좋았을까 싶어 미안한 마음과 하나님께도 죄송한 마음에 회개 기도가 나오더라고요ㅠㅠ 항상 혀를 다스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길... 경계하고 깨어있어야겠습니다! 귀한 나눔 감사드려요:D"

 1402💬 : "솔직한 나눔을 그리팅스에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렇게 말씀 편지를 통해 혀를 다스리며 사람들에게 사랑의 말로 다가갈 것을 다짐하며 살아가려 해요!! 독자님의 입술을 통해 더 큰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제목 나눔 🙏 
 ▲ 출처: sendrelief.org 사진 캡처
이번 주 우리가 품고 기도할 나라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입니다.


하나님, 7일 만에 휴전을 깨고 다시 교전을 시작한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향해 일어나사 수많은 생명을 무참히 앗아가는 전쟁을 끝내게 해주십시오. 국가나 단체의 이익과 복수심에 얽혀 조금의 양보도 없이 함께 멸망을 향해 달리는 그들의 어리석은 심령에 이 땅을 심판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계시하사 두려운 마음으로 서게 하소서. 전쟁의 공포에 휩싸인 가자지구의 주민들이 지금이 주님을 부르짖어야 할 때임을 알아 간절히 주를 찾게 하시고, 이에 응답하사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모든 육체가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이번 말씀 편지💌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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