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풀어내는 이야기, 카우레터💌의 디에고 & 엘리입니다.

일교차가 커진 🍁가을,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카우레터의 이번주 주제는 '연결'입니다.

디지털 세상 속의 비트코인을 생산하려면 전기를 써야 하는데, 현실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글로벌 공급망을 세계 지도에 그린다면요? 영화 속 아시아인은 어떻게 그려지고 있나요?

눈에 보이지 않는 점들을 데이터로 연결한다면 어떤 🖼️그림이 펼쳐질까요? 함께 하시죠!

코인은 왜 이렇게 많은 ⚡전력량을 소비할까요? 비트코인은 분산 네트워크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서로가 같은 장부를 가지고 있어 누군가 조작하는 게 불가능하죠.

사람들은 코인의 공개 장부에 기록을 남기려 합니다. 경쟁을 위해 일종의 🎲주사위 게임을 하는데, 성공하면 코인을 보상 받아요. 주사위 게임은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에, 더 성능이 좋은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가정용 컴퓨터로 코인을 채굴하려면 2011년엔 19분이 걸렸습니다. 2021년에는 13년(!)이 소요되죠.

디지털 세상에 존재하는 코인은 이미 우리의 현실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샹치는 '푸 만추'라는 악당의 아들입니다. 100년 전 원작 소설에서 푸 만추는 "황색 위험(yellow peril)"이라 불렸죠. 동아시아를 서구 문명의 위협으로 보았던 편견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영화가 아시아인을 주연으로 삼았지만, 👊무술이나 효 등의 주제를 포함하려는 건 또다른 고정 관념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어요.

<USA Annenberg Inclusion Initiative>의 분석은 더 놀랍습니다. 2019년 Top 100 영화 중, 대사가 있는 캐릭터의 7.2%만이 아시아인이었습니다. 전체 영화 1/3에서 아시아인 캐릭터가 아예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수많은 헐리우드 영화 속에서 아시안 여성들은 꼭 💇🏻‍♀️머리에 염색한 모습으로 그려지곤 하죠. "아시아인"을 규정하려는 고정 관념은 언제쯤 깨질까요?

서울시는 물론, KT와 한국교통연구원의 데이터를 모두 종합한 결과죠. 서울 전역을 🔎1831개 구역으로 나누고 20분마다 이동 내역을 업데이트합니다.

김승범 VW Lab 소장님은 벌써 데이터를 다룬 후기를 남겨 주셨네요! 서울시의 설명회도 보고, 직접 데이터를 확인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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