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롱지기 혜영입니다.
안녕하세요, 살롱지기 혜영입니다. 창고살롱 시즌 3.5가 끝났어요. 👋
1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4개월간 함께한 레퍼런서 멤버들과 3.5 소모임 리뷰, 마지막 살롱에서 인사를 나눴어요. 이번 시즌은 쩜오 시즌으로(aka 계절학기), 정규살롱 없이 운영한 새로운 실험이었는데요. 멤버 자발적인 기획의 소모임 살롱 위주로 총 71번 살롱이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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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마지막 살롱은 그 간의 살롱 참여 경험을 리뷰하며 서로에게 레퍼런스가 된 영감과 변화를 이야기 나누는데요. 이번 시즌 제가 나누고싶은 단어는 딱 하나였어요. 실험으로 시작한 시즌 3.5 매 순간이 감사였거든요. 뇌과학이 들려주는 놀라운 감사의 쓸모라는 부제의 책 <감사의 재발견> 문장에 공감했어요. 레퍼런서 여러분에게서 온갖 좋은 선물을 받은 제 마음이 바로 '감사'였기 때문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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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마지막 지기 위클리 미팅을 했어요. 객원지기 찬이, 민지, 젤라, 인성님 네 분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질문을 준비했죠. 살롱지기 구성과 상황에 변화가 생길때마다 서로 인터뷰를 해왔잖아요. 우리의 경험을 회고하고 정리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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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살롱지기 서로 인터뷰는 여기서 볼 수 있어요
[객원 살롱지기의 말]
객원지기로 함께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 인성: 저는 이번 3.5시즌 초반엔 취업하고 적응하느라 많이 참여를 못했어요.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지기 위클리 미팅이에요. 마지막 주 함께한 시즌 3.5 소모임 리뷰 살롱도 무척 기억에 남고요. 온전히 마음을 다하지 못해서인지 여운이 많이 남고 좋았어요. 복잡한 감정도 들었고요.
위클리 미팅은 매번 숨가쁘게 참여했지만 회사 일이나 육아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환기가 되는 지점이 분명 있었어요.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맥락과 분위기가 회사 미팅과는 많이 달랐고요. 무엇이 좋고 나쁘다의 의미가 아니라 냉탕과 온탕을 오가면서 몸이 깨어나는 느낌, 이게 없으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이래서 레퍼런서 멤버들이 ‘숨통'이라고 하시는구나!’ 공감도 하게 됐고요.
- 찬이: 저도 매주 만난 지기미팅(weekly)이 많이 생각나요. 회사 주간회의는 일의 진척사항을 보고하는 좀 부담스러운 시간이잖아요. 그런데 창고살롱 위클리는 제게 소중한 일정이었어요. 각자 본인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다 하잖아요. 체크인만 1시간 넘게 한 적도 있고요.(웃음) 수다와 일의 경계가 모호하죠. 그런데 이런 이야기까지 나누니까 서로의 상황을 더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런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곳이 이 곳이어서 좋았고요.
또 기억에 남는건 민지님이 이야기한 ‘종친회’ 장면인데요. (웃음) 그냥 멤버로 참여했을 때보다 운영진에 속해서 보는게 더 좋았어요. (찬이님 목소리 떨림. ‘슬프지 않다.’고 하셨으나 울먹거려서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잠시 멈춤. 뒤에 다시 이야기 하는 것을 기약하며 일단락.) - 찬이
- 젤라: 저는 레퍼런서 진아님의 건강 회복소식을 듣던 순간이 생각나요. 포포포 6호 Re:Bloom편에서 갑상선 암 투병기를 쓴 진아님이 [창고살롱x포포포 오픈기획 살롱]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당일 진료 결과를 공유했잖아요. 창고살롱을 통해 진아님을 알게 됐지만 저도 건강으로 고민하던 시기여서 유난히 그랬던지 그 동안 진아님의 인스타 투병일지를 보고 그 날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며 ‘앞으로도 100점 맞으실 거에요~’라고 채팅 창에 전한 제 마음은 진심이었어요. 정말 너무 응원하게 돼요.
그리고 저도 지기 미팅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지기 미팅 진짜 좋았어요!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진짜 대화를 나누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느낌이 있었죠. 일도 사람이 하는건데 그 삶의 상황과 맥락을 진득하게 듣고 충분히 이해하고 같이 일 한다는 느낌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매주 수요일 저녁 지기 미팅을 할 때 아들 태림이가 중간에 태권도 마치고 돌아와 항상 함께 인사했잖아요. 아이와 함께 회의 참여했던 것도 좋은 경험이었어요. (웃음)
- 민지: 저는 시즌 3.5 소모임 리뷰 살롱과 뉴스레터 인트로 글 쓰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원래 줌 화면 갯수가 많아지면 울렁증이 생기는, 그래서 화면을 끄고 싶어지는 내향인인데 이번 소모임 리뷰 살롱때는 다 같이 만나는 그 모임이 너무 좋았어요. 줌 화면이 페이지를 넘어가서 30개씩 얼굴이 뜨고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인 그 순간이 좋더라구요. 소모임 살롱 위주로 운영된 이번 시즌 3.5에서는 다 같이 만나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다 함께 모여서 각자 점조직처럼 흩어져 느꼈던 소회와 감정, 의미를 담담하게 말 하는데 동창회, 종친회 같은 분위기로 명절에 한 가족이 얼굴보러 모인 느낌이 참 좋았어요. 마지막 바~이 손을 흔들며 ‘다음 시즌에 만나요~.’ 아쉬워하던 그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또, 뉴스레터 인사말 글쓰기도 많이 기억에 남았어요. 제가 객원지기 중 제일 처음으로 썼잖아요. 마치 잡지 편집장이 된것처럼 무슨 이야기를 쓰면 좋을지 책도 다 들춰보고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그냥 제 육아 이야기를 썼어요. 묻어두었던 감성이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죠. 예전엔 글 쓰는거 무척 좋아했는데 안쓴지 너무 오래됐거든요. 일부러 안썼어요.(민지님 울컥 ㅠㅠ) 그냥 나는 이렇게 이성적으로 엄마로서 살고 있으니까. 그런데 뉴스레터 인사말을 쓰면서 오래 묻어둔 감성이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어요. 일부러 그런거 안쓰고 별로 안접하고 살았거든요. 아이 키우고 그렇게 살면서 감정이 올라오면 힘드니까. 그리고 지금 제 삶의 모습이 내가 꿈꿔왔던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초라하게 느껴지니까요. 내가 좋아했던 음악, 감성같은 그런 것들 별로 신경 안쓰고 안하고 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그 글을 쓰면서 깨달았어요. ‘그래, 나 이렇게 새벽 감성 좋아했던 사람인데… 이렇게 글 쓰고, 꿈이 되게 많은 사람이었는데…’ 그냥 이렇게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어요.
시즌 3.5 창고살롱 객원지기로서 어떤 일을 했는지 소개해주세요. 이번 지기활동을 하면서 새롭게 얻은 역량(스킬, 지식, 그리고 일에대한 태도)은 무언가요?
- 찬이: 저는 회사에서 데이터 분석 일을 하잖아요. 여기서 그 일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뭔가 정리를 잘 해놓으셨으니까 그 자료를 보는데, 뭔가 분석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혜영님이 무언가 고민이 많으신 것 같은데 데이터분석에 기반하지 않은 직감적인 결정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물론, 직감이 중요하고 또 잘 맞기도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을 좀 해보고 싶었어요. 소모임 참여율과 참여자 성향 분석, 뉴스레터 구독자 및 개봉률 분석 등 자발적으로 몇 가지 분석을 했죠. 근데, 그걸 굉장히 반가워 해주시고 바로 적용도 해보면서 피드백을 주시니 좋았어요.
에이전시에서 일할 때 제일 힘들었던건 내가 뭔가를 열심히 했는데 결과물이 안보이거나 클라이언트 반응이 별로 없을 때였어요. 지금은 인하우스 포지션이니 제가 뭔가 분석을 하면 반영이 될 수는 있는데 그 과정이 너무 길고 거쳐야할 산이 많죠. 그런데 창고살롱에서는 이렇게 저렇게 제가 뭔가를 분석하면 ‘이건 좋고, 저건 어떻다’하며 바로바로 참고가 되니까 그게 저는 되게 좋았어요.
찬이님 이야기가 제게 늘 좋은 자극이 되었어요. 이야기를 듣다보니 사업의 성장 고민을 좀 더 구체화 해보게 되더라고요. 반성한 부분도 있고요. 창고살롱이 충분히 비지니스로서 매력적이라는 자신이 부족해서 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세일즈 프로모션을 하지 못하는건 아닌지? 돈을 버는것, 숫자 목표를 달성을 위한 성장을 목적으로 정하면 창고살롱의 가치가 훼손 될까봐 좀 더 공격적인 확장을 조심스러하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찬이님의 챌린지로 재고해보게 되어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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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5 객원 살롱지기 경험에서 얻은 의미있는 성장과 새로운 연결
- 민지: 좀 더 나 자신에대해 알아갈 수 있던게 감사한 것 같아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뭘 좋아하고, 어떤 약점이 있고, 내가 어떨때 기쁨을 느끼는 사람인지 내 정체성을 좀 더 알아간다는 것, 나의 민낯을 본다는 것, 그리고 그런 있는 그대로의 나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것을 많이 생각했어요. 사실 그게 싶지 않은 일이잖아요. 우리 인생 전체에서 가져가야하는 과제인지도 모르겠어요. Being myself를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게된 게 제게는 의미있는 성장 같아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살피다보니 ‘아, 내가 글쓰는걸 좋아했던 사람이지, 사람들과 연결되는 이런 따뜻한 감각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지.’ 이런걸 자꾸 느끼면서 뭔가 깨어있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새로운 책이 나오면 한 번 읽어보면서 창고살롱에서 나눌게 있는지 생각해보게 돼요. 어떤 영화를 봐도 그 영화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고, 세상에 대해 깨어있으려고 하는 점, 뭔가 감각의 더듬이를 다 꺼놓지는 않는 것 그런 부분이 제겐 의미있는 성장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처음 3.5 객원지기를 시작했을때 사람을 얻어가겠다고 했어요. 지기님들과 참여한 레퍼런서 멤버들과 연결된게 제겐 가장 의미있는 연결 이에요. 소우주 탐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4개월동안 네 분의 지기님들과 잘 즐겼어요, 그리고 “지기님들, 당신들을 추앙한다!”고 전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시즌 4에 바라는 점과 뒤에 올 지기들에게 한 마디
- 인성: 창고살롱 시즌4, 그리고 다음 시즌도 꼭 계속 되면 좋겠어요. 뒤에 올 지기분들에게는 이번 시즌 처음 시작할 때 객원지기분들에게 드렸던 말씀을 남기고 싶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고요. 창고살롱이 하다 보면 푹 빠져버리는 매력이 있어서 지기도, 멤버도 ‘달리게’ 만드는데요. 창고살롱이 오래 지속되길 간절히 바라는 1인으로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길 바라요.
- 젤라: 창고살롱 콘텐츠와 주제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요. 그래서 다음 시즌도 창고살롱스러운 주제가 기대됩니다. 어떻게 그걸 하지? 그런 부담이 생길 수도 있지만 창고살롱을 함께하면 새로운 자극을 무척 많이 받잖아요. 이런 경험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거라 생각해요. 전 ESTJ라 울지 않을거라 했는데 몇 번 울컥, 많이 참았어요! 같이 이야기 듣고 나눠줘서 오늘 마지막 지기 위클리 미팅도 너무 좋았어요. 감동이었어요.
- 민지: 새로운 시즌에 새로운 레퍼런서 멤버를 만나도 처음부터 함께했던 사람처럼 금방 익숙해지는 경험을 이번 시즌에도 했어요. ‘이번 시즌에 이 사람이 정말 처음이라고?’ 하는 느낌이 드는 분도 여럿 있었어요.
시즌 4에서도 기존멤버가 견고히 함께 하면서 새로운 멤버가 스며들면 좋겠어요. 창고살롱에 스며든다는 의미로 ‘창며들면서' 좋은 에너지와 영감을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시즌 4를 기대해요. 새로운 레퍼런서 멤버가 조인하면 새로운 서사와 콘텐츠, 그리고 새로운 소모임지기가 탄생할 수 있잖아요. 새로운 기획과 새로운 연결도 만들어 질거고요. 뒤에 올 지기들에게는 “즐기세요~!”라고 전하고 싶어요. 시간과 에너지를 내어 놓은 만큼 그 이상으로 꼭 가져갈 수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덕질로 사이드프로젝트 영역에서 '숨구멍'으로 시작한 창고살롱이 이제는 그냥 내 생활의 중요한 한 부분 ‘일'로만 생각할 수 없게된 것 같아요. ‘창고살롱' 브랜드 자체의 생명력이 생겨서 그 역동이 또 어떤 다음을 만들어갈지 저도 기대하는 마음이 생겨요.
3.5시즌 객원지기 네 분과 함께여서 저도 너무 행복했어요. 아무것도 없는, 현실은 정말 노답이었는데 그런 백지 상태에서 손을 내밀었을 때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창고살롱이 바로 그런 곳이라는 확신이 들어요. 솔직한 내 이야기를 선뜻 꺼내놓고 나눌 수 있는 곳. 그 오픈이 연결의 시작이 되고 진정한 나를 더 잘 이해하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는 곳 말이에요. 지금 내가 어떤 인생 여정을 지나든지 오늘의 내 고민과 결정이 다른 누군가에게 용기와 영감이 되어주는 경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무척 소중했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레퍼런서가 되어주는 창고살롱을 계속 잘 만들고 지켜가고싶다는 소망이 더 또렷해졌어요.
최근 2주 연속, 지기 미팅 스몰토크 때 객원지기 민지님이 드라마 해방일지의 손석구 배우 덕질과 팬심을 이야기해주었어요. 추앙한다는 의미는 우리가 뭘 하든 그걸 응원하고 그게 무엇이든지 그건 된다고 믿어주는 거래요. 그래서 민지님은 지기들 한 명 한명을 ‘추앙한다'고 전했고요. 그렇게 서로 ‘관계'를 통해 ‘의미'가 된 우리 3.5 창고살롱지기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창고살롱 3.5는 제게도 생각하지 못한 깜짝 선물이었고 또 다른 가능성이었어요. 현실은 여전하지만 지난 4개월간 레퍼런서 멤버분들과 다양한 살롱에서 함께 만나며 채워지는 경험, 살아나는 감각을 얻었어요. 덕분에 다음 시즌 4에서 또 어떤 기획과 새로운 시도로 레퍼런서 여러분을 맞을 수 있을지 행복한 고민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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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창고살롱은 지금]
R Better Goods 첫 결과물 - 레퍼런서의 말들 문장 스티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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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4번의 살롱에서 나눈 진솔한 대화를 통해 탄생한 주옥같은 레퍼런서의 말을 문장 스티커로 만날 수 있어요.
📌 Referencer(레퍼런서)는 참고를 뜻하는 단어 'reference'에 ~하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을 붙인 신조어로 창고살롱이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지적 재산입니다.
정답같이 제시되는 롤모델 말고 자신만의 고유한 서사를 가진 개인이 서로에게 영감과 가능성이 되는 좋은 레퍼런서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창고살롱의 멤버를 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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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창고살롱은 다음]
시즌 3.5와 시즌 4.0 사이 OFF Sea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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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살롱은 당분간 잠시 off 시즌 기간을 갖습니다. 창고살롱의 또 다른 실험이 된 시즌 3.5 다양한 소모임 살롱 이야기는 다음 33호 뉴스레터에서 좀 더 전해드려요.
다음 시즌 창고살롱에 바라는 점이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기로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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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글 : 창고살롱 / 편집 : 살롱지기 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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