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조자>와 가문의 이름 높이리~🎶 2024.04.22 (월)
✈️ 93번째 비행 ✈️
난 군만두로 유학까지 다녀왔단 사실 🥟
<동조자>와 가문의 이름 높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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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씨네웨이 에디터 도나🍸, 미아💃, 페이🧤입니다.
지난주에 진행했던 마리끌레르 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 티켓팅, 보고 싶었던 기대작 모두 성공하셨길 바라요! 에디터들도 5월엔 전주와 용산으로, 정말 오랜만에 바쁘게 영화제를 즐길 것 같아 기대 중이에요😆
한 주 동안 두 영화제 티켓팅을 포함해 콘텐츠가 참 많았는데요. 우선,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조지 밀러 감독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어요. 공개되는 사진들을 보니 망원 시장부터 궁까지 한국을 끝내주게 즐기신 것 같더라고요. 마치 교수님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 한편 미국에선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하다고 볼 수 있는 페스티벌, 코첼라가 진행되기도 했죠. 유튜브 생중계 덕에 에디터들은 아침부터 일어나 각자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보기도 했어요.
여러 콘텐츠로 도파민을 채우는 한 주가 되는 반면, 학생들에겐 중간고사 기간이기도 하죠. (실제로 어떤 대학생 에디터는 팀플과 시험에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시험을 준비하는 구독자분들이라면,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씨네웨이가 열심히 응원합니다👏
그럼, 93번째 비행 시작합니다🛫
* 지난 92번째 비행 “2024 시네마콘, 패널별 주요 소식 총정리” 기사에 <미키 17> 개봉일이 2025년 1월 28일이 아닌 2024년으로 표기되어 정정 안내드려요. 잘못된 정보로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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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찬욱 감독 영화 <올드보이>, 라이언스게이트에서 드라마화 2. 끊이지 않는 할리우드의 AI 제작 이미지 사용 논란 3. 마틴 스콜세지 감독, ‘프랭크 시나트라' 전기 영화 제작
(밑줄 처리된 텍스트를 누르시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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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나우 유 씨 미 3>,
추가 캐스팅 공개
마술사기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의 3번째 영화 <나우 유 씨 미 3>의 추가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되었어요. (순서대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저스티스 스미스, <바튼 아카데미> 도미닉 세사, <바비> 아리아나 그린블랫이 그 주인공이에요. <나우 유 씨 미 3>는 <좀비랜드>, <베놈> 등을 제작한 루벤 플레셔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되었는데요. 영화의 자세한 줄거리는 비밀에 부쳐지고 있지만, 아일라 피셔,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등 기존 마술 사기단은 물론이고 새로운 세대의 마술사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해요.
ⓒ The Hollywood Reporter |
🎬 마틴 스콜세지 감독,
‘프랭크 시나트라' 전기 영화 제작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플라워 킬링 문>으로 아카데미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두 편의 영화를 연이어 촬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첫 번째는 예수에 관한 영화고, 이어 제작될 영화는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인 ‘프랭크 시나트라’의 전기 영화죠. 새롭게 공개된 ‘프랭크 시나트라' 프로젝트에 스콜세지와 여러 번 작업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인공 역으로, 제니퍼 로렌스가 그의 두 번째 부인인 배우 ‘에바 가드너'로 합류했는데요. 아직 아버지의 재산을 관리하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딸에게 영화 제작에 대한 허락을 받지 못했기에, 조금은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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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욱 감독 영화 <올드보이>,
라이언스게이트에서 드라마화
박찬욱 감독이 2003년에 개봉한 영화 <올드보이>의 드라마 버전 제작을 위해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에요. 영화 <올드보이>는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고 공동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15년 동안 감옥에 갇힌 이유도, 누구에 의해 갇힌지도 모른 채 살던 남자가 출소 후 5일 안에 범인을 찾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예요.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와 함께 복수 3부작이기도 하죠. 드라마 버전 <올드보이>의 캐스팅, 제작 일정 등 아직 자세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예요.
ⓒ The Hollywood Reporter |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마지막 프로젝트 돌연 제작 취소
쿠엔틴 타란티노의 10번째 영화이자, 어쩌면 그의 마지막 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었을 영화 <더 무비 크리틱> 제작이 취소되었어요. 계획대로라면, 이 영화의 주연은 브래드 피트가 맡을 예정이었으며 영화 평론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었지요. 타란티노가 각본을 다시 썼다는 소문이 돌면서 제작 시작이 늦어지기도 했고, 데드라인에 따르면 타란티노는 “마음이 바뀌어 더 이상 <더 무비 크리틱>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해요.
ⓒ Dead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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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 세계관의 새로운 드라마
주연 캐스팅 공개
오랜 사랑을 받아온 시트콤 드라마 <오피스>가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에요. <오피스>의 제작자인 그렉 다니엘스가 제작을 맡은 이 드라마는 <오피스>의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와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것이 아닌, <오피스>와 동일한 세계관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작품일 것이라 알려졌는데요. 이 새로운 드라마에는 (순서대로) <어바웃 타임>의 도널 글리슨과 <화이트 로투스>의 사브리나 임파차토레가 캐스팅되었다고 전해졌어요.
ⓒ The Hollywood Reporter |
🎬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차기작에
키아누 리브스 합류 논의 중
<슬픔의 삼각형>으로 지난 2023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차기작 <The Entertainment System is Down>에 <존 윅> 키아누 리브스가 합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에요. 해당 영화의 자세한 줄거리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외스틀룬드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장거리 비행을 배경으로 승객들 사이에서 혼란과 분노가 일어나는 과정을 담은 사회 풍자 영화라고 전해지고 있어요.
ⓒ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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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이지 않는 할리우드의
AI 제작 이미지 사용 논란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에 AI로 제작된 이미지가 삽입되어 논란이 되고 있어요. <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는 지난 2010년 부모를 청부 살인한 혐의로 체포된 제니퍼 팬의 일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예요. 해당 작품 중 제니퍼 팬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자세히 보면, AI 제작 이미지 특유의 어색한 손과 귀 모양, 실제와 다른 신체 특성 등이 드러나는 걸 확인할 수 있지요. 이는 SNS상에서 엄청난 비판을 받았는데요. 실제 사건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에 실제 사진이나 영상이 아닌 AI 제작 이미지를 사용하여 작품의 신뢰도를 떨어트리고, 동시에 실제 사건을 왜곡할 수 있다는 점이 주된 비판의 근거였지요. 더불어 넷플릭스 측에서 해당 작품에 AI 제작 이미지를 사용하였다는 것을 크레딧을 포함해 어느 곳에도 기재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어요.
AI로 인한 문제는 여기서 끝이 나지 않았는데요. 최근 A24에서 제작한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영화 <시빌 워>의 광고용 이미지 또한 AI 사용 논란이 불거졌어요. 전쟁으로 초토화된 미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해당 이미지들을 자세히 보면 시카고의 마리나 시티의 위치와 같은 지리적인 오류와 문이 3개인 자동차 등의 왜곡된 요소를 발견할 수 있어요. 해당 이미지가 공개되자 수많은 팬들은 “포토저널리즘에 대한 영화가 AI 이미지를 마케팅으로 사용하다니, 말도 안 돼요.”, “예술을 중요시하는 것 같았던 제작사가 실제 예술가를 고용하는 것이 아닌 AI 제작 이미지를 사용했다니, 정말 실망스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5월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도 AI 제작 이미지 사용 논란이 일은 바 있는데요.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에는 타이틀 카드를 포함한 총 3가지 이미지에 AI 제작 이미지가 사용되었고, 이를 두고 SNS에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였어요. 이러한 논란에 대해 <악마와의 토크쇼>의 감독인 카메론 케언즈와 콜린 케언즈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상상했던 70년대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뛰어난 그래픽 및 프로덕션 디자인 팀과 함께 AI로 3가지 이미지를 실험했고, 이를 추가로 편집해 영화에 아주 짧게 등장시켰어요.”라고 밝혔지요.
이처럼 AI 기술이 급부상함에 따라 AI 사용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AI 사용이 위의 <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와 같이 작품의 질을 낮출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고, 더불어 <시빌 워>, <악마와의 토크쇼> 등의 선례로 AI 사용이 업계에서 보편화되면 수많은 예술계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게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작년 할리우드 작가 & 배우 조합 파업이 일어나 할리우드가 마비되기도 했어요.) 님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피드백 창구를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PetaPixel, Instagram(@a24), The Hollywood Reporter, Var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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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이 된 콘서트장 🎤
영화 <Trap> 예고편
영화 <식스 센스>, <빌리지>, <싸인> 등을 제작한 M. 나이트 샤말란의 호러 신작, <Trap>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 <Trap>은 10대 딸을 위해 콘서트에 동반한 한 아버지가 자신이 어둡고 사악한 사건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스토리예요.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출 및 각본을 맡았으며, 조쉬 하트넷, 아리엘 도너휴, 살레카, 헤일리 밀스, 바네사 스미스 등이 출연해요. 영화 <Trap>은 북미 기준 8월 9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 Warner Bros. Pictu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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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된 영웅들의 시작 🤖
영화 <트랜스포머 ONE> 1차 예고편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숨겨진 기원을 따라가는 애니메이션 영화, <트랜스포머 ONE>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이번 작품에서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주역,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이 한때 형제와도 같은 친구 사이였고, 그들이 어떻게 ‘사이버트론’ 행성의 운명을 바꾸고 영원한 숙적이 되었는지 그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더하여 ‘범블비'가 되기 전인 ‘B-127’과 ‘엘리타-1’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죠. 이어서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키건 마이클 키, 로런스 피시번 등 유명 배우들이 성우진으로 참여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영화 <트랜스포머 ONE>은 북미 기준 9월 20일에 개봉하며, 국내에서도 2024년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 Paramount 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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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범죄자 💔
영화 <히트맨> 예고편
놀라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히트맨>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고지식한 교수인 ‘게리 존슨’은 부업으로 뉴올리언스 경찰서에서 살인 청부업자 행세를 하며 돈벌이하는 인물이에요. 다양한 모습과 성격으로 위장하는 비범한 재주를 바탕으로, 그는 자신들의 적을 제거하고자 연락해 오는 불운한 사람들을 잡아요. 그러던 어느 날 ‘게리’는 이런 잠재적 범죄자 중 한 명인 ‘매디슨’을 의뢰인으로 만나 마음을 빼앗기게 되면서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고 마는데요. ‘게리'의 정체성을 뒤흔든 ‘매디슨'은 누구일까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글렌 파월, 아드리아 아르호나 등이 출연해요. 영화 <히트맨>은 넷플릭스를 통해 6월 7일 오후 4시에 공개되며, 5월 24일 일부 극장에서 관람하실 수 있어요.
ⓒ Netfl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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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탈리아 다이어 & 레이첼 켈러 & 대니 라미레즈 주연 영화 <체스트넛> 예고편
- 드라마 <아우터 레인지> 시즌 2 예고편, 5월 16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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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미아💃의 별점 : ★★★☆
😍 눈여겨볼 점 : 스턴트맨 출신 감독의 시선으로 보는 스턴트
🤔 아쉬웠던 점 : 늘어지는 전개, 가끔 선을 넘는 패러디들(미국 영화구나... 싶었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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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오멘: 저주의 시작> - ★★★☆
"원작보다 탄탄하고 공포스러운 프리퀄"
- 영화 <로프> - ★★★☆
"80분 동안 한 곳에서만 진행되는 완성도 있는 스릴러"
- 영화 <토탈 리콜> - ★★★★
"발칙한 상상력과 설계가 빛나는 클래식 SF 액션 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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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섹스 라이브즈 오브 칼리지 걸스> 시즌 1, 2 - ★★★★
"발칙하면서 재치있는,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우당탕탕 학식 일기"
- 영화 <스턴트맨> - ★★★
"스턴트 버전 <바빌론>, 그치만... 너무 과해 너무 길어"
- 연극 <내셔널 시어터 라이브: 플리백> - ★★★★★
"피비 윌러 브리지는 이 시대의 셰익스피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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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의 소리 💬
지난 92번째 비행의 소개해 드린 2024년 시네마콘 주요 소식 정리와 J.K. 롤링 기사, 잘 읽어보셨나요? 해당 기사를 읽고 다양한 피드백을 보내주셔서 구독자분들께 함께 공유해보려고 해요!
💌 지금까지 본 글 중에서는 JK롤링과 영화 해리포터 스태프간의 충돌에 대해서 가장 중립적이고 두 입장을 담은 글이라서 좋았습니다만, “어째 원작자 J.K. 롤링의 구설수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 같네요😂” 마지막 이 문장은 무슨 의도인지 또는 왜 필요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시네마콘이 있어서 그런지 뉴스레터가 더 알찬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 한 글자도 빠짐없이 재밌게 읽었습니다. 정리할 내용이 많아 더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네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긴 쉽지 않겠지만 화이팅!
다음과 같이 지난 뉴스레터에 대해 피드백을 보내주셨는데요. 소중한 의견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 중립적인 시선으로 정확한 사실만 잘 담을 수 있도록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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