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이 명성황후와 사랑을 하네 마네 하던 1878년, 일본은 벌써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자본주의 선진국이었거든요. 경제 분야에선 까마득하게 위에 있는 나라였죠. 

제가 나고 자란 한국이라는 국가가 이제 정말 많이 큰 거라 생각돼서 기분이 되게 좋았답니다.

<지금부터 자동 돈 관리>입니다. 어피티에 연재한 첫 번째 글인 만큼 아쉬운 점도 많지만… 다들 월말 정산만은 꼭 하셨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입사한 뒤부터 매월 말에 항상 하는 저만의 의식입니다. 

또 하나가 있다면 머니로그에 참여하게 된 것. 전부터 제가 어피티 독자로서 가장 좋아했던 머니로그라는 콘텐츠에 함께하게 돼 너무 좋았습니다. 머니로그는 어피티가 원조인것, 독자님들은 다 아시죠?

에어비앤비로 부업하기 첫 글이요. ‘아, 내가 원하던 시리즈가 나왔구나’ 싶었어요. 부업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을 만한 주제잖아요.

전에는 절약만으로 수입의 약 70%를 저축해왔는데요, 올해는 부수입과 금융소득에 힘입어 월급의 100%가 넘는 금액을 모으는 데 성공하기도 했답니다. 소득이 늘어나더라도 소비 수준을 늘리지 않았기에 가능했어요. 

님, 아직 소비에 고민이 있으시다면 (월급-고정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저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저축금액을 늘려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님의 소비 통제를 도와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답니다.

제 올해 목표는 ‘본격적으로 저축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예요. 소비 통제는 어느 정도 완성됐고, 자산이 쌓여가면서, 저축만으로는 의미 있게 자산을 불리기 어려워졌거든요. 순수 저축금액보다 수익률을 신경 써야 하는 때가 온 거죠. 

1월부터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100일 100만 원 금융 소득 만들기> 챌린지를 하려고 합니다. 결과가 좋다면 어피티 독자 분들께도 중간 보고를 드릴게요! 

미·중 무역 전쟁이요.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이 아닌데도 외부의 영향에 흔들리는 한국 증시와 환율을 보면서 자산의 어느 정도는 외화로 가지고 있어야겠다, 싶었죠.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습니다. 제 성과급이 달린 일이니까요. 물론 대내외적 변수가 많은 만큼 계속 지켜봐야겠지만요.

7월부터 어피티와 함께 하면서,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재테크 팁을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글쓰기에 도전해보자고 했던 목표를 이루었어요. 

엄청난 자산이 있는 부자도 아닌 제가 과연 할 수 있을지 고민도 있었지만, 독자님들의 좋은 반응이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님도 다가올 새해에 모두 뜻한 바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