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전문가들의 공유 뉴스레터
방치된 공간에서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공공의 품으로 되돌아온 그곳에는 공공디자인이 있다.

어릴 적 집에 가는 길목에는 낡은 폐가가 하나 있었다. 늦은 밤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오싹한 기분에 전력 질주를 하거나 먼 길을 돌아 다른 길로 가곤했다. 그 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종종 길을 걷다보면 마치 어린시절 그 폐가처럼 흉물로 놓이거나 방치된 장소가 눈에 띈다. 그럴 때면 어린 시절의 기억과 별반 다르지 않은 불안함을 느끼곤 한다. 지금도 도심 곳곳에는 꽤나 많은 장소들이 방치되거나 관리되지 않는 위험한 공간으로 남아있다.

공공空간 이노베이션 - Team Re.Start

대문을 나선 후 우리가 위치한 모든 곳은 공공공간이다. 이렇듯 우리의 삶에 다양한 형태로 녹아있어 더욱 인본주의에 근거해 조성되어야 할 공간이 '왜 우리나라에선 잘 보이지 않을까?','왜 활용도가 떨어진 채 방치되고 외면받고 있을까?' 공간의 공은 한자어로 빌 공, 그리고 간은 사이 간을 의미한다.

공간의 사전적 의미를 검색했을 때 첫번째로 나오는 뜻은 아무것도 없는 빈 곳이다. 리스타트는 팀 구성원 간 협력을 통해 우리의 삶을 둘러싸는 공공공간이 한자어의 뜻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빈 곳이 아닌, 어떤 일이 이루어지거나 일어나는 곳이라는 뜻의 단어인 ‘장소’의 의미로 다가올 수 있도록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문제의 원인 파악을 위해 다각도에서의 관찰을 진행하였다.

공간의 활용성을 높인 공공디자인

오늘의 테마여행은 공공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디자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골목길이나 고가하부 공간등이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손길이 닿지 않는 공간으로 볼 수 있다. 활용되지 않는 공공공간은 낙후되어 흉물이 되거나, 안전하지 않는 공간으로 시민들이 피하는 공간으로 변화되기 마련이다. 오늘은 이런 낙후된 공공공간인 고가 하부 공간에 대한 개선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BCON그라운드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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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도시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큰 행사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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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업적과 공헌을 기리는 국제적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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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해체와 이동,

그리고 분산 가속화"

공간, 비즈니스를 바꾸다

- 경험을 설계하고 트렌드를 만드는 공간의 힘


정희선 지음 | 미래의창 | 2022년


공간의 개념이 무너지고 그 역할이 바뀌면 라이프스타일과 행동반경에 변화가 생긴다.

공간의 변화로부터 인사이트를 찾아, 코로나 이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하고,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 힌트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변화의 시작점, 지금은 바로 ‘공간’을 읽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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