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글입니다. 연재를 하는 동안, 이전 회차에서 다뤘던 주제들에 대한 질문이 많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간단하게 이전 글들을 총정리해보려고 해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글을 클릭해서 확인해주세요!

 

월세는 보증금이 적고 월 주거비 지출이 많은 형태, 전세는 보증금을  높이고 월 주거비 지출은 (거의) 없는 형태를 말합니다. 다들 돈 모으려면 전세가 좋다고 하지만 월세가 마냥 피해야 할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세 대비 월세의 장점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전세를 구할 때 대출을 받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간단히 전세자금대출 종류를 정리해 보았어요. 은행에서 상담받을 때 용어가 너무 낯설어 못 알아들으면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으니, 이 글을 간단하게 한 번 읽고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참고로, 나에게 맞는 전세대출 정책을 택하는 데는 은행에서 상담받는 것 만한 게 없답니다!

3화에서는 집 찾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지난 글에서 다루지 못했던 서비스 하나 소개할게요. 위매치부동산인데요. 기존의 집 찾는 방식이 ‘잡코리아’에서 직무를 찾아 내가 이력서를 제출하는 방식이었다면, 위매치부동산은 ‘원티드’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이력서를 등록해두면 기업들이 채용 제안을 보내는 것처럼, 내가 원하는 몇 가지 조건을 정해두면 부동산에서 제안을 보내주거든요.

이 서비스를 써보니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지역에서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강서구 부동산 가면 강서구만, 영등포구 부동산 가면 영등포구만 보게 되는데 직장 기준 30분 이내의 지역 전체에서 제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이용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등기부등본은 어떻게 보는지, (최)우선변제권과 대항력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루었어요. 내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어서 최대한 재미있고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이해가 가는지 피드백을 받기도 했고요. 다행히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다 읽어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EP.4와 EP.5 만이라도 꼭 보시길 바랄게요. 부동산을 계약할 때 꼬옥- 알아야 할 권리관계를 다루었거든요. 세입자에게는 권리관계를 꼼꼼히 확인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이 글에서는 세 종류의 임대차계약서를 소개하면서, 법무부에서 만든 임대차계약서를 베스트로 꼽았습니다. 계약에 필요한 것들을 꼼꼼하게 A부터 Z까지 챙기면서, 풀죽어있지 않고 당당하게 얘기 나누는 게 사실 쉽지 않은데요. 비전문가인 우리가 집주인, 중개인과 똑똑하게 계약하기 위해서는 애초에 계약서 형식을 좋은 걸 골라 쓰는 게 좋겠죠!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질문 중에 ‘전세보험을 들 수 없는 다가구’ 사연이 있었습니다. 전세보험은 아직까지 아파트, 오피스텔 위주로 제공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개인적으로 돈 떼일 걱정이 적은 안전한 집만 받아주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도 커요. 그래서 앞서 등기부등본 보는 법과 권리관계 파악하는 법을 자세히 알려드렸고요. 전세자금대출과 전세보험을 동시에 받고 싶은 분들은 ‘안심대출’에 대해 찾아보세요 :)

 

 

독자분의 의견으로 시작된 글이었습니다. 독립해서 1인 가구로 살아보니 보증금 떼일 걱정보다 각종 집 수리 이슈로 집주인 분과 다투게 되는 일이 많았다고 하셨어요. 주요 시설물은 집주인이, 소모품은 세입자가 내는 게 원칙입니다. 집주인이 수리를 약속한 것은 계약서에 적어두시고, 입주했을 때 발견한 하자는 사진으로 증거를 남겨두세요.

내 돈을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게 1, 2년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을 고르는 건데요. 막상 집 보러 가면 뭘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작성했던 체크리스트입니다. 여기서 체크리스트 풀버전을 다운받으실 수 있어요. 나에게 중요한 것 위주로 편집해서 부동산 가실 때 들고 가세요.

 

 

행복주택, 역세권 청년주택 등 사회초년생, 청년을 위한 주거정책을 정리한 글입니다. 지역별로 정책이 워낙 다양해 모든 내용을 다루지는 못했지만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어 참고가 되실 거예요. 이 글을 시작으로 내가 사는 지역에는 어떤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지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