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SDF 제작진 집담회 (지난 5일, SBS 보도본부
회의실) SBS 대표 포럼,
SDF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 사회가 놓치지 않아야 할 중요한 화두를 들여다 보고 공유하는 SDF 다이어리입니다. 1년에 한 번, 여러분을
찾아가는 SBS D포럼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DF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청중들과 만날 예정인데요. 최근 SDF 제작진은 마지막 점검 성격의 집담회를 갖고, 여러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선 ‘올해 포럼이 어떤 맥락에서, 어떤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준비됐는지’, 그리고 ‘청중들이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두고 이번 포럼을 즐기면 좋을지’ 정리하는 대화가 오갔는데요. SDF2021을 향한 항해를 앞둔 여러분께 긴요한 안내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간추린 내용을 공유해 드립니다. SDF 집담회 참가자 이정애 팀장/기자, 최성락 PD, 이종훈
기자, 박준석 차장, 최예진 작가, 류란 기자, 화강윤 기자 이종훈 기자 :
다음달 18일 열릴 SDF2021까지 이제 한 달
여가 남았습니다. 현재 시점(10/5)을 기준으로, 올해 포럼의 주제와 개최 일시 정도가 공개된 상황이고요. 어떤 연사가
참여해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될지는 참가신청을 위한 홈페이지 오픈(오는 21일 예정) 이후 공개됩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가 주제를 공개한 이후 ‘신선하다’, ‘어떤
내용으로 진행될지 좀처럼 감이 오지 않는다’ 같은 다양한 반응을 들려주셨어요. 우리 포럼의 전체적인 구성을 고민하고 계시는 최예진 작가님이 간단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최예진 작가 :
네. 올해 포럼은 대주제에
담긴 키워드 '5천 만의 소리'와 '지휘자'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인데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첫 번째 파트에선 우리가 ‘지휘자’라고
했을 때 연상하게 되는 ‘리더’에 대해 다룹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리더는 어떤 미래를 제시해야 하는지, 그리고
가장 적임자를 찾는 과정에서 시민들은 어떤 것을 염두에 둬야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하게 될 겁니다. 두 번째 파트에선 5천
만의 소리, 즉 우리 개개인이 어떤 정체성을 갖고 어떤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지 살펴볼 겁니다. 세 번째 파트에선
어떻게 하면 개별 존재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한 채 같이 어울려서 살아갈 수 있을지, 즉 공동체의
미래 측면에서 이야기하게 될 겁니다. 올해 저희가 특히 주목한 키워드는 '리더십'과 '대표되지 않는 목소리'예요. 과거의 포럼들이라면, 대선을 앞두고 리더십을 살펴본다고 할 때 '리더' 개인에 주목했을 겁니다. 리더가 어떤 역량과 자질을 갖춰야 하는지를
집중 조명하는 식으로요. 저희는 리더에게도 주목하지만, 실제
리더를 선택할 개개인, 즉 시민들로 좀 더 무게 중심을 옮겨보려고 해요. 이정애 팀장 :
저희가 올해 주제에서 ‘소리’와 ‘지휘자’ 개념을 비유적으로 사용하면서 실제 음대 교수들에게 자문을 구했어요. 그런데 그분들 말씀이 과거엔 강력한 카리스마로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엄격하게 유지하는 지휘자들이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면, 지금은 꼭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사진 제공 :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 리허설 장면(Orpheus Chamber Orchestra) 이번 저희 포럼의 주제가 ‘지휘자를
찾는 것’이라고 하니 정치 지도자를 연상하는 분들이 많던데,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우리가 구성원으로 존재하는 거의 모든 형태의 조직엔 리더가 있기 마련입니다. 바로 그 리더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었어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상은 단 한 명의 리더에게 중요한 결정을 모두 맡길 수 없는 체제로 재편되고 있어요. 이전과 같은 방식의 사고와 상상력으로는 달라진 세상에서 생존의 방법을 찾아낼 수 없어요. 그런 맥락에서 올해 또 강조하고 싶은 화두가 바로 ‘SF적 상상력’이에요. 리더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SF적 상상력'을 키워내야 하는 거죠. 미국 언론인 출신의 저명한 미래학자였던 앨빈 토플러는 50년 전 자신의 저서 ‘미래쇼크’에서 “SF가 문학이 아닌 미래사회학으로 다뤄져야 하며, 학교에서도 아이들에게 SF를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점점 기존의 리더들이 관성적으로 해왔던 판단으로는 위기의 순간에 대비할 수 없게 될 겁니다. 이번 포럼에선 비건(Vegan)과 동물권, 그리고 사이보그와 메타버스, 청년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게 됩니다. 대부분 우리 사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진 적 없는 이슈들이죠. 과거엔 대표되지 못했던 이러한 목소리의 볼륨을 키우는 일을 ‘다양성’의 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게 저희의 의견이에요. 이종훈
기자 :
자연스럽게 올해 저희가
선정한 키워드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래 키워드맵은 지난 1년 동안 SDF 제작진이 여러 전문가들께 자문을 받고, 스스로 공부해 선정한 결과물인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기후위기에
대해 다뤘던 저희 뉴스레터에 등장한 바 있는 개념인데, ‘정의로운 전환’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나머지
키워드들을 포괄하고 있기도 하고, 여러 방향으로 확장성도 갖고 있거든요. 요즘과 같은 격변기엔 더더욱 정의로운 전환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기도 하고요. 이 밖에도, 저희가 ‘청년’에 대해 자문을 구할 때 서강대 사회학과 전상진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세대는 시대의 초상’이라는 표현도 기억에
남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키워드가 기억에 남으시나요? 최예진
작가 :
저는 올해 포럼 주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건 ‘리더십과 지적 지지’,
그리고 ‘깨어있는 개인’인 것 같아요. 저희팀이 올해 상반기 내내 ‘리더십’에 상응하는 개념으로 기존 ‘팔로워십’을 대체할 수 있는 개념에 무엇이 있을지 고민이 깊었는데요. 최진석
교수님이 언급하신 ‘지적 지지’가 좋은 대안이 된 것 같습니다. 시민 각자가 깨어 있다면 우리 사회의 근본적이고 진정한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는 측면에서 ‘깨어있는 개인’도 중요한 키워드인 것 같고요. 제가 홍성욱 교수님의
저서 ‘미래는 오지 않는다’를 감명 깊게 읽은 뒤 쓴 뉴스레터에 나오는 개념인데요. 교수님이 인터뷰에서 언급하셨던 ‘미래담론’과 ‘내가 선택하는 미래’도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중장기적 화두를 살펴보는
일을 하는 SDF로선 ‘미래’는 정말 친숙하면서도 중요한 개념이잖아요. 저희 팀 이름도 ‘미래팀’이고요. 그런데
이번에 교수님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저부터도 긍정적인 미래가 오겠거니 상상할 뿐, 구체적으로 어떤 그림을
그려야 그런 미래가 오는지 고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어쩌면 내년 대선의 승자가
될 대통령도, 우리가 구체적으로 선택한 결과로서 ‘미래’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는 알아서 찾아오는 게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 두 키워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류란 기자 :
저도 최진석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시대의 급소' ,
'정치의 수준이 말의 수준'은 이번 포럼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했다고 생각하고요. 이경원 SBS 기자가 저희 뉴스레터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혐오 매커니즘’과 ‘공동체의 감정 위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공동체의 감정 위기 징후로서 혐오를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제언이 의미있다고 생각했고요. ‘공동체의 정상성에서 이탈된 사람들에 대한 공통된 감정선이 혐오이기 때문에, 혐오 받는 대상이 되는 데엔 공식 같은 건 없다’는 분석에도 공감했습니다. 이젠 미래 세대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된 ‘메타버스’,
그리고 TV 예능 분야에 불었던 ‘부캐 열풍’ 이상으로 들여다볼 여지가 많은 ‘멀티 페르소나’ 역시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해요. 특히 메타버스는 저희가 올 초 뉴스레터에서 언급할 때만 하더라도 아직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던 낯선 개념이었어요. 최근엔 메타버스 관련주나 투자처, 통신사에서
수익 모델로 개발 중이라는 식의… 업계마다 전망 좋은 시장으로서 설명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애초에 메타버스가 등장하게 된 배경이나 미래 세대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이 아쉬운 것 같아요. 또 하나 아쉬운 것은 우리 사회에 지금 ‘메타버스’에 대해 정확히 합의된 정의가 없는 것 같아요. AR이나 VR을
의미할 때도 있고, 어느 때엔 가상세계(Virtual World)나 다중 접속 온라인 게임, 비트코인을
의미하기도 하더라고요. 저희가 이번 포럼에 30여년 전, 메타버스 개념을
처음 만들어냈던 SF 작가 닐 스티븐슨을 연사로 섭외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닐 스티븐슨이 아시아 국가 중에선 한국 청중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세션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화강윤
기자 :
저는 최근에 미래팀에
합류하면서, 연초부터 선배님들과 작가님들이 기획해 온 포럼의 구성을 차차 파악하고 있는데요. 오늘 집담회를 들으니 더 명확하게 이해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어떤 리더를 뽑아야 할지에 대해 주로 이야기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이번 포럼은 우리
사회 전반의 이슈를 점검하는 식으로 준비됐더라고요. 지금 저희가 다루는 키워드 하나하나가 책 한권을
써도 부족할 만큼 상당히 거대한 이야기들이거든요. 이런 다양한 주제들을 하나의 대주제 아래 꿰어내려는
시도 자체가 인상적이고요. 저는 올해 키워드들 중에서 ‘대표되지 않는 목소리’에 특히 눈이 가는 것 같아요. 어떤 면에선 다른 키워드들의 상위에 있는 메타 주제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저뿐만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에 세종 주재 기자로
지내며 고민했던 내용을 뉴스레터로 썼는데, 거기에서도 이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거든요. 꼭 인간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물, 생명 전체, 기계 같은 비인간의 존재들까지… 지금 세상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들과 관련해 다양한 목소리들이 울려 퍼지고 있는데 그 중 어떤 것을 좀 더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지 선택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개인의 목소리가 정리되거나 논의되지
못한 채 각자 터져나오는 세상에 살게 된 것 같아요. 어느 목소리를 듣고 있다가도, 다른 데서 더 큰 목소리가 들리면 관심이 확 전환되기도 하고요. 내가
듣고 싶은 목소리에만 집중하다 보면 확증 편향이 심화되면서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이런 부분이 답답했는데, 이번 포럼에 초대된 연사들을 통해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박준석
차장 :
과거 SDF의 전신이었던 디지털 포럼 때의 경험과 비교해 보면, 올해 우리
포럼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뉴스레터의 활용’ 같습니다. 지금 언급하신 키워드들이 대부분 연중 지식 콘텐츠로서 제작했던 뉴스레터에서 등장한 것들이잖아요. 덕분에 각 분야에 대한 학습과 논의가 상당히 무르익은 상태에서 포럼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화두에 대해 SDF 차원의 주관을 가지고
접근하다 보니, 색깔이 분명해지는 효과도 있는 것 같고요.
또 하나 과거 디지털 포럼 때와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면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논의들을 선정하게 된 것 같습니다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거대 담론 대신, 깨어있는 개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소재가 많아진 것 같고요. 연사들과도 대등하고 수평적인 관계에서 소통하며 콘텐츠에 대해 조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변화라고 느껴져요. 사진 설명 : 해외에 있는 연사와 화상 미팅 중인 SDF 제작진 최성락 PD :
코로나 이후 포럼에 대한
청중들의 요구가 다른 방향성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청중들은 기존에 포럼들이 해왔던 일차적인
역할, 즉 지식을 전달받는 것에 만족하지 않게 된 것 같아요. 깨어있는
개인으로서, 생존을 위한 구체적이고 활용 가능한 지식과 체험에 대한 욕구가 커진 것 같아요. 어쩌면 지금 청중들이 원하는 건 상대적으로 거대 담론보다는 구체적인 각론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죠. 그런 차원에서 올해 저희가 정리한 이런 화두들은 상당히 구체적이죠. 잘 정리된 것 같아요. 지금까지도 나름 잘 해오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남은 시간 동안엔 조금 더 수용자의 관점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포럼도 하나의 상품이라면 얼마나 얼개를 잘 짰는가, 대주제 안에서 각 연사와 주제, 소제목들은 어떻게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게 좋겠죠. 남은 시간 동안엔 청중들이 우리 포럼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가가는 노력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종훈 기자 :
과거에 개최된 SDF 포럼들은
지금 봐도 인사이트가 있더라고요. 늘 긴 호흡으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그 본질을 파악하려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되는, 휘발되고 마는 그런 주제가 아니기 때문에 5년 뒤, 10년 뒤에 보더라도 지금 우리가 준비하는 이야기들이 분명 의미가 있을 거예요. 그게 SDF의 가장 큰 힘이고요.
올해도 그런 의미에서 청중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럼이 됐으면 합니다. SDF
다이어리 구독자들께 저희 제작진의 고민이 잘
전달됐을까요? ^^ 저희 SBS 미래팀은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더 유용한 포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21일)엔 SDF2021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오픈될 예정입니다. 홈페이지 오픈일에 맞춰 다음 주 SDF 다이어리는 수요일이 아닌 목요일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DF 다이어리는 SDF 참가자 중 수신 동의하신 분들과 SDF 다이어리를 구독한 분들께 발송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수요일에) 만나요! SDF DIARY 를 만드는 사람들
류란 기자 :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세상의 변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SBS 보도본부 소속으로 법조팀과 사건팀, 8뉴스부, 영화 담당 기자로 근무했습니다. 이정애 기자 : 다양한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으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없다 믿으며 SBS D포럼을 총괄 기획해 오고 있습니다. 사회부, 국제부, 경제부, 시사고발프로그램 ‘뉴스추적’ 등을 거쳤으며 2005년부터 ‘미래부’에서 기술과 미디어의 변화, 그리고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어떻게 다르게 같이 살아가야 할 지 고민해 오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 :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들, 그리고 저널리즘에 관심이 많습니다. 통찰력 있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많은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화강윤 기자 : 기후위기와 전쟁을 걱정합니다. 한국사와 정책학을
전공하고, 범죄와 사고를 다루는 사건팀에서 3년, 예산과 정부 정책을 다루는 경제정책팀에서 3년 간
취재기자로 일했습니다. 세상에 이롭고 나눌 가치가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임세종 촬영감독 : 현재 SDF 팀의 촬영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협업을 중요시하는 프리랜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예진 작가 : 시사, 뉴스, 선거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했고 2018년부터 D포럼을 기획‧구성하고 있습니다. 지식 포럼을 조금 더 대중 친화적으로, '가까이 와닿는' 포럼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신소희 아트디렉터 : SDF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감이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제 손이 닿은 곳에서도 공감과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송현주 마케터 : SDF의 SNS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SDF의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미래를 여는 담대한 도전 SBS SDF │ sdf@sbs.co.kr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161 SBS방송센터 보도본부 논설위원실 미래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