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전문가들의 공유 뉴스레터
지역 가치를 높인 공간 활성화

공공디자인은 공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문화적 가치와 공익적 가치를 지향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도심공간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으로 공공디자인의 실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그와는 반대로 농어촌, 자연공간은 소외지역의 쇠퇴, 농업 등 경제 활동의 지원 등 지역의 활성화와 생존, 공간의 보전 등 좀 더 다양한 가치를 위해 공간을 만들고 주민의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농촌과 자연공간에서의 공공디자인이 역할하고 있는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골목길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고려한 공공공간 조성

"골목길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다양한 사람들의 수 많은 발자국이 만들어낸 도심의 산물이다."

현대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그 속에는 여러 가지 문화가 동시에 형성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표출이 되고 있다. 또한 정부정책으로 도시재생과 재개발 제한으로 인한 원도심의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는 지역이 많아지면서 최근 골목길이 갖는 의미성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골목길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다양한 사람들의 수많은 발자국이 만들어낸 도심의 산물이다.그러한 도심의 많은 골목길들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골목길이 사라진 땅에는 획일화, 정형화 된 도시개발이 이루어지고 원활한 교통을 위해 조성되는 도로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이는 골목길이 갖는 장소적가치를 배제하고 경제적·효율적으로만 도시를 계획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은 미래를 위해 낡은 골목길은 없어져야만 한다는 결과를 도출하게 하고 골목길을 단순히 잉여공간으로 인식해 단편적인 도시재개발을 진행 시키고 있다.¹

공공공간을 다시 살리는 명의(名醫), 공공디자인

오늘의 테마여행은 관점의 전환을 통해 공공공간의 인식변화를 이끌고 지역가치를 높인 국내외 공공디자인 사례를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골목길이나 고가하부 공간등이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손길이 닿지 않는 공간으로 볼 수 있다. 활용되지 않는 공공공간은 낙후되어 흉물이 되거나, 안전하지 않는 공간으로 시민들이 피하는 공간으로 변화되기 마련이다. 오늘은 이런 낙후된 공공공간인 고가 하부 공간에 대한 개선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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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공공디자인 Pick!  

삭막했던 공간위에 조성된 푸른공간

#Greenery #Rooftop_Parks

전기차의 확산과 더불어 함께 대두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조성

#EV #EV_charging_hub #Shell_EV

"지역과 만나는 유연한 방식,

지역과 유연하게 연결하기"

로컬의 발견

- 제3의 장소와 관계인구

이시야마 노부타카 지음  |  윤정구, 조희정 옮김 |   더가능연구소, 2022 |


도시와 지방의 이분법이 아닌 ‘참여하고 싶은 애착을 느끼고, 역사와 문화에서 통일성이 있는 일정한 구역’을 로컬이라고 정의한다면 전국 어디나 로컬이다. 거주지를 벗어나 모르는 지역에서도 삶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다. 그렇다고 부담스럽게 새로운 삶에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일본 로컬의 삶을 통해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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