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우리의 100번째 만남을 기념해요

2024.7.24. 100호ㅣ깔끔하게 보기

참견러 님,

우리가 100번째 만났네요.🎂

안녕하세요! 미지예요.😸 100번째 레터를 쓰려니 마음이 몽글몽글해요. 2022년 6월부터 2년 넘게 매주 수요일 아침 참견레터를 받아볼 참견러들을 떠올렸거든요. 이번 주엔 어떤 참견 거리가 좋을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고 재밌게 읽힐지 고민하고 공들여 쓰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의미는 남달랐답니다. 더 많이 소통하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사이 1만 4천여 명이었던 참견러가 2만 1천여 명이 됐어요. 정말 감사해요!🙂 참견러 님과 함께 쭉 참견할 수 있기를, 더 많은 참견러와 만나기를 고대하며 100번의 만남을 돌아봤어요.

👀 가장 많이 오픈한 레터 5

'참견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 참견러들의 관심사는 참 다양했어요. 💢공공요금부터 젠더, 미얀마의 민주주의, AI까지 참견러들이 눈여겨 본 레터를 소개합니다.

💪 적극적으로 참여한 행동 5

참견레터는 이름처럼 매주 참견 거리를 보내고 있는데요, 많은 참견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비록 결과가 다 좋진 않았지만, 우리의 참견이 조금 더뎌도 세상을 나아지게 만들고 있다고 믿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채 상병 특검법의 국회 재의결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91호 청원으로 거부권을 거부합니다에 가장 많은 참견러가 참여했어요.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헌법 소원 청구인 신청*54호 '운' 좋아야 살아남는 사회 괜찮은가요?에도 많은 참견러가 참여했습니다.
생명안전기본법 청원*61호 [긴급] 생명안전기본법 청원에 동참해 주세요에도 많은 참견러가 참여해 청원에는 성공했지만,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습니다.😢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수사외압 의혹을 국회가 밝히라는 긴급 서명 요청*59호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에 응답한 참견러 덕분에 3,200명의 서명을 국회에 전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참여연대가 가장 잘한 참견을 뽑는 2023 참견어워즈*73호 2023 참견상을 뽑아주세요에도 많은 참견러가 관심을 보여주셨어요. 고맙습니다.

💬 가장 많이 답변한 레터 5

참견러들은 참견레터의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응답했는데요, 가장 많은 답변을 받은 레터를 소개합니다.💜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진숙의 대담한(?) 언행으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언론 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누가 언론을 망치는가"(97호)에 가장 많은 응답을 했어요.
의-정 갈등 속에서 "의료 대란의 진짜 원인"(89호)에도 많이 응답했고요.
윤석열 정부의 시민단체를 향한 공격 속에서 "시민단체의 갈 길"(58호)을 함께 고민했고,
저출생과 고령화 사회에서 "행복한 노년의 조건"(39호)을 찾아봤어요.
기후위기 시대, "수리권이 가장 시급한 제품"(81호)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줬어요. 참견러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앞으로도 자주 물어볼게요.

👏👏👏참견레터가 100호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참견러들 덕분이에요. 더 좋은 참견레터로 보답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참견레터를 위해 참견러 님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50분을 추첨해 굿즈를 선물할게요!

🏖️담당자들의 여름휴가로 2주간 쉽니다. 잘 충전하고 8월 14일(수)에 돌아올게요! 굿즈 당첨자도 그날 함께 발표합니다.

참견레터에 바란다 🗣️

📬이번 주 참견레터는요

매달 넷째 주에는 한 달간 참여연대가 참견한 일 중 참견러 님이 꼭 알았으면 하는 활동을 정리해 드려요. 꼭 함께해 주셨으면 하는 참견 거리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이달의 참견 👀

참여연대가 한 달간 참견한 활동을 정리했어요

뭐가 두려워 감춥니까?😎

검찰청법 개정으로 명예훼손 혐의를 직접 수사할 수 없게 된 검찰이 윤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수사해 왔어요. 검찰은 비공개 예규를 근거로 댔지만, 참여연대는 위법으로 판단하고 정보공개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어요.🎉

공익제보 보도가 명예훼손?👿
일광학원이 경영하는 우촌초등학교 스마트스쿨 비리를 보도한 셜록⋅프레시안 기자에 대한 불송치 처분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어요. 2019년 우촌초 교직원들의 공익제보로 일광학원 전 이사장의 각종 비리 사실이 밝혀젔죠. 두 기자는 일광학원 전 이사장 명예훼손 등 혐의로 조사 받고 있어요.

이대로 덮을 순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사건을 국민권익위원회에 다시 신고했어요.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건넸다고 추가 폭로한 금품들과 청탁 내용을 비롯한 새로운 증거와 합리적 사유를 담아 국민권익위에 재신고하고, 전면 재조사를 촉구했어요. 끝까지 물고늘어질게요!

이진숙 후보자 사퇴하십시오😡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의 언론·노동탄압, 공영성 파괴, 역사 왜곡과 참사 폄훼, 문화예술인 좌파 낙인 등으로 직접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의 증언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국회의 엄정한 인사 검증을 촉구했어요.

본사는 돈 버는데 가맹점은 문닫고💥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와 함께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 문제를 고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어요. 점주들은 더본코리아가 연돈볼카츠 예상 매출액과 수익률을 부풀리고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죠. '더본코리아 피해상담센터'를 개설하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빨대의 민족' 수수료 인상 그만! 💸

배달앱 점유율 65% 1위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율로는 3%, 금액으론 44%나 올리겠다고 해요. 반대합니다! 수수료가 오르면 당연히 음식값도 오르죠. 배민은 작년 7천억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렸어요. 고물가·고금리로 중소상인, 자영업자, 배달노동자, 소비자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러깁니까?

'먹사니즘' 언급하며 감세하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에서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유예와 종합부동산세 완화 입장을 밝혔어요. 역대급 세수결손과 세수감소 상황에서 민주당이 할 일은 감세 기조 편승이 아니라 심화하는 자산불평등 완화를 위한 조세·재정 정책 추진입니다.

가장 어려운 삶을 끌어올린다며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복지사업의 기준인 '기준중위소득'이 곧 결정돼요. 기준중위소득은 빈곤층을 비롯해 국민의 삶에 중요한 기준이지만 이를 결정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기재부는 세수부족을 이유로 현실과 동떨어진 안을 제시하고 있어요. '씨게' 규탄했습니다.

증액 말고 대폭 삭감✊

제12차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을 위한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요. 국민들의 반대도 무릅쓰고 2021년 11차 협정에서 큰 폭으로 인상했지만 미국은 또다시 증액을 요구하고 있어요. 시민단체들과 증액이 아닌 대폭 삭감을 요구하는 긴급 공동선언을 발표했어요.

기후재난 당사자들이 외쳤어요📣

참여연대가 함께하는 기후위기비상행동이 제헌절을 맞아 기후재난의 당사자인 시민, 노동자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빈번해지는 기후재난 속에서 기본권 보호를 촉구했어요. 더불어 기후재난 대비책을 제시하고, 정부에 적극적인 기후위기 해결책 마련도 요구했습니다.

대안도 내놨어요 🎤

이래라저래라하지 말라고요? 대안입니다

🧐 형사사법체계 개혁 방향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형사사법체계 개편 법안을 제안했습니다. 참여연대도 2020년부터 검찰의 수사-기소의 '조직적 분리'와 기소권과 수사권에 대한 시민 통제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습니다. 민주당 안, 조국혁신당 안, 그리고 참여연대 안을 비교 분석하고 구체적 입법 논의를 요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어요.

🤖 국민의 안전·인권·민주주의와 AI

최근 세계 주요 국가들은 AI의 편향과 차별, 개인정보·프라이버시·소비자 권리 침해, 노동착취와 환경문제에 대한 적절한 규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22대 국회에도 6개의 인공지능 법안이 발의(7/10 기준)됐는데요, AI 규제의 국제적 흐름을 살피고 발의된 법안의 평가와 개선점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국회의 역할도 강조했고요.

🛌 아프면 쉴 권리 보장하라

지난 21대 국회에는 상병수당과 법정 유급병가에 관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됐지만 모두 자동 폐기됐습니다. 22대 국회에 상병급여와 법정 유급병가 제도 등이 시급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입법 과제를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 '시민과 세계' 44호가 나왔어요

참여연대 부설 연구기관 '참여사회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반년간지 '시민과 세계' 44호가 나왔어요. ✅핵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의 삶과 운동 등 지역 운동을 다룬 기획 논문 2편과 ✅인공지능 시대의 공공데이터 정책을 다룬 논문 등 일반논문 2편 ✅시민사회의 선거 참여 활동을 평가한 좌담회 등 총 8편의 글이 실렸습니다.

참견러 님 같이 참견해요 💪

읽자ㅣ월간 〈참여사회〉 7-8월호 누가 언론을 망치는가
읽자ㅣ월간 〈복지동향〉 7월호 진보정치와 걸어온 복지국가의 길
읽자ㅣ정치적 표현의 자유 침해에 소극적인 헌재, 헌재를 힘들게 만드는 입법부
신고ㅣ온라인플랫폼 불만 신고센터(~7/31)
모금ㅣ세상을 바꾸는 힘! 공익제보✨
채용ㅣ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활동가를 찾습니다(~8/4)
참여ㅣ7.27 한반도 평화 행동의 날 인증샷 찍기
집회ㅣ7.27 한반도 평화 행동의 날 평화대회 신청
집회ㅣ이스라엘의 가자공격 규탄 한국시민사회 20차 긴급행동(7/27)

지난 호(99호) 참견을 소개합니다!

회원 숙의 토론 후기에 대한 의견도 주셨고, 사법 제도 대한 의견도 남겨주셨네요. 정말 감사해요. 귀한 의견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작고 사소한 참견도 괜찮으니 꼭 남겨주세요! 더 좋은 내용으로 보답할게요.🤗

👀당당66 님 30주년을 준비하는 1박2일 워크숍 후기는 역시 참여연대야 하는 마음을 갖게 했어요. 참여연대 회원이라서 참 좋아요^^

👀 jason 님 참여연대에 오랫동안 가입하고 후원한 분들에 대해 별도의 세미나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이든 아니면 3년, 10년 이상으로 구분해서요.

👀 홍승훈 님 법이란 원래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 사안에 적용해서 집행되는데 원래 추상적 개념이란 정의하기가 그렇게 쉽지 않거든요. 해석하는 자마다 매우 다를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법이란 원래 남용하기 마련이죠. 따라서 이를 바로잡으려면 끊임없이 이를 재심 해석하는 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3심제 사법 시스템이 아니라 별도의 독립한 기관으로 감시 역할을 하는 기관이 존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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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레터를 만드는 참견러

🐼 동원 : 참견레터 열혈 독자에서 열혈 필자로 거듭난 참견러예요. 첫째 주 갓 나온 〈월간 참여사회〉 콘텐츠를, 셋째 주 참견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 미지 : '플라스틱 쓰지 마라'를 입에 달고 살아 종종 원망을 듣는 냥이 집사입니다. 둘째 주, 넷째 주 참견러들과 함께 참견하고 싶은 참여연대 소식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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